저는 중학교 3학년이고, 미술 중에서 조소를 대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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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저는 중학교 3학년이고, 미술 중에서 조소를 대학을 목표로 배우고있어요. 집안형편이 넉넉하진 않은 상태이고 제가 대학을 목표를 하고있다보니 일반계를 가는게 유리한 상태에요. 저는 일반계 집 주변 고등학교에 가서 주 3~4회 미술학원을 다니면서(지금은 주 2회) 집에서 공부하는거로 계획을 해놨는데 어제오늘 부포님이 한 말에 모든게 산산히 부서지더라고요. 어머니가 일반계는 실업계에 몇배나 든다고 하더라고요. 앞에서 말했듯이 저희집 형편이 넉넉하지도 않고 좋은 분위기도 아니에요. 그리고 아***는 미술은 중3까지만 취미로 배우라는 둥 말하더라고요. 내가 재능이 없어보여서 그러는건가해서 내 자신을 돌아보면 솔직히 말해서 재능은 있다고 생각해요. 들려오는 소리나 완성품도 제가 한 기간에 비해 실력도 있어요. 부모님이 그만하라고하면 포기해야할거 같아요. 우리집 사정 제가 다 아니까 일반계고등학교도 가고 미술학원비도 배로 나올거니까 부모님 부담이 엄청 클거니까요. 저 진짜 미술이 진짜 좋고 계속 하고싶고 대학교가서 더 많은거 배우고 조소가 너무 재밌는데 진짜 계속 하고싶은데 정말 그만해야하는 상황이 오면 어떡해야 하나요? 그냥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부모님이 계속 지원을 해준다해도 부모님이 엄청 힘들거아니에요. 저는 어떡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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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coffee
· 8년 전
그냥 지나가려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댓글을 남겨요 저희집도 제가 고등학교때 가세가 기울어서, 제가 사립고에 다니고있었는데 학비가 부담이 됬어요. 일년에 4번 내는거였는데,, 한회당 50만원정도다 보니 부담이 됬죠. 급식비는 따로구요.. 근데 국가에서 그걸 대신 내주는게 있는데,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께서 그걸 해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학비를 안내고 다닐수 있었어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도 많으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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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coffee
· 8년 전
그런 제도도 활용해보시는건 어떤가요.. 그리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필요한 돈을 모으는것도 괜찮아요. 미성년자도 아르바이트 할수있게끔 법이 바뀌어서 예전보다 일하기 더 쉬울거에요. 그렇게 되면 부모님한테 부담드리지 않고도 공부할수 있을꺼에요. 저는 부끄럽게도 대학생인데도 아직 진로를 못 정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일에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내가 좋아하는일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조차 잘 모르겠어요. 그런면에서도 보면 일찍 자기의 재능과 하고싶은 일을 찾은 마카님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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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coffee
· 8년 전
부딛혀도 이겨내고, 개척하길 바라요. 하고싶은 걸 외면하고, 다른일에 파묻혀도, 결국 다시 떠오르죠. 하고싶은 일이요. 저는 하고싶은일을 일찍 포기했어요. 제가 할수있으리라는 확신이 없었고 자존감이 엄청 낮은 아이였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다시 시작해요. 제가 하고싶은일이 자꾸 마음에 걸려서 자꾸 미련이 생겨서요. 여전히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그래도 원하는 일을 해야 더 행복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