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중간고사를 3주남긴 고등학교 1학년입다.
책상에 앉아만 있지 글도 읽지 않으면서 시험잘보길 바라는 제가 정말 싫습니다.. 항상 계획은 그럴듯 하게 세우지만 결국 다 대충대충 하고 책상에 공부한다고 앉아있는건 5시간, 5시간 중에서 공부하는 분량은 1시간인 제가 진짜 너무나도 밉고 싫습니다.
1시간 공부했지만 엄마한테 5시간 공부했다고 5시간 동안 계속 책상에 앉아있던거 못봤냐고 이렇게 공부했는데 왜 못놀게 하냐고 막 엄마한테 화내고 방에 들어와서 욕하고 배개로 화풀이하고 짜증내는 제가 너무 밉고 싫습니다. 그러면서 울면서 후회하고 정작 엄마한테 사과는 못하면서.. 요즘 이렇게 하는 내가 왜 태어났나 싶고 너무 살기 싫단 말을 자주하는것 같습니다. 욕이라도 좋으니까 충고든 위로든 저한테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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