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첫 출근이에요. 근데 몹시 불안합니다. 낯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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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us103
·8년 전
내일 첫 출근이에요. 근데 몹시 불안합니다. 낯선곳에 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게 공포로 다가와요. 아무이유없이 눈물이 나네요. 이런 제가 잘 할수있을까요? 도망치듯 퇴사하고 반년을 백수로 지내며 스스로가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창시절 왕따를 당하지않은적을 손꼽고 처음 간 회사에서는 텃새를 받았는데 그 많은 시간 남들에게 배척당하며 살아온 것은 저의문제겠죠...무엇만 하면 남 눈치보기 바쁜 저도 언젠가는 좋은 대인관계를 맺으며 일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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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setia
· 8년 전
저도 어렸을적에 개학하기만 하면, 오래안나가다가 어딜 나가게되면, 정말 아무이유없이, 왕따 당하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학창시절의 어려움과 처음간 회사의 상황에 휘말려 첫시작을 안좋게 시작하시진 않기를 바랄게요ㅎㅎ 항상 첫 시작이 중요한법이니까! 벌써 안좋은 일들을 많이 겪으셨으신것이 인생에서 꼭 겪어봐야하는 안좋은일을 일찍 몰아서 경험했다구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 당신은 여태도 잘 버텨왔고, 수고했어요. 이자리까지도 있어주어 고마워요♡ 이렇게 까지 용감하게 버텨온당신이라면 분명 안좋았던 만큼, 아니 그보다더, 앞으로 계속 이젠 꽃길일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어깨를 당당히 펴도 되는걸요ㅎㅎ 당신은 분명 할 수 있는사람이에요!! 정말로!! 그러니 괜히 기죽지 말아요^♡^ 분명 해낼 수 있을거라고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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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r
· 8년 전
회사에 가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상대가 나보다 약자인지 강자인지를 가늠하고 어떻게 대할지를 결정하는것 같습니다. 지금 할수있는 가장 큰 방어는 기분을 드러내지 않는 것입니다. 아마 자잘하고 많은 실수를 하실거에요. 그때마다 죄송하다고 쩔쩔매지 말고 표정을 평온하게 유지하시되 사과할때 한번 진심을 담아서 표현하면 됩니다. 그리고 실수하는 것들을 적어두고 보며 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될거에요. 평온과 냉정을 항상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