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꿈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저도 알았어요.
그 직업은 사실 이루기도 힘들고
돈도 별로 못벌잖아요
항상 쪼들리고 힘든 삶을 살거 뻔하네요
저도 알았습니다.
아*** 퇴직하시면 제가 가장이잖아요
형제도 없고 나밖에 없는데
제가 그런 직업 가지면 어떻게 되겠어요
굉장히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포기한지 오래됐어요.
너무 오래전이라 그 열망을 잊어버렸어요.
무엇을 바랬는지도 희미합니다.
그와중에
포기하려 할 때, 정말 힘들었던 건 선명히 기억나네요
난 이 길로 가고싶은데
응원해 주는 사람도 있는데
어떻게 싹 놓아버려요..
미련이 너무 많았어요
지금은 미련도 후회도 없을만큼,
시간이 이렇게도 많이 지나갔네요.
미련이 없는데.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
글쎄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내가 이런 꿈을 꿨었다는 걸 어디에라도 적어놓고 싶었던걸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