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배우 지망생입니다
사실 다른 지망생들처럼 내가 정말 연기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신할 수 있겠네요
내가 대학에 가*** 했던 목표는 연기를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고 싶기 때문이었고 내가 휴학을 하면서 턱교정을 받은 이유는 연기를 내 삶이 허락하는 순간까지 하고 싶기 때문이었으며 휴학기간 동안 연기를 배우는 이유는 그 누구에게도 연기에 있어서만큼은 뒤쳐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노력을 했는데 저에게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에 발전이 없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일주일 간 수업 시간 전에 열심히 준비한 나의 연기는 1분도 되지 않아 욕을 먹었고 내 노력을 짓밟는 비난을 들었습니다
전 그 비난에 대꾸하지 못했어요
분명히 그 비난과 그 속에 섞여있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음에도 그만큼 충분히 준비했음에도 내가 틀렸을까봐 너무 무서워서 대답할 수가 없었어요
그 순간 대답도 못 하고 자존감은 바닥인 주제에 쓸데없이 자존심이라도 지키겠다고 입을 다물고 이ㅛ던 제가 너무 한심하고 욕을 퍼부어주고 싶었습니다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고 6개월간 계속해서 반복이 되네요
이제는 제가 무엇을 위해 연기를 하는지 모르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예전을 생각하면 난 분명 연기를 하면서 힘들고 많이 울고 심한 욕설도 들었지만 한번도 연기를 때려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어째서 오늘에서야 연기를 때려쳐야 하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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