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올해로 서른이 된 여성이고, 아직 구직중이에요
취업준비를 해서라던가 혹은 어떤 기술을 배워서 제가 잘 할 수 있는일을 찾아서 하고 싶은데요
제가 우유부단한건지 아니면 자신감이 부족한탓인지, 무언가를 하기전에 자꾸 안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게 반복되면 이것저것 망설이다가 선택은 못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행동이 좀 빠릿빠릿한편이 아니고 좀 느린편이에요
어떨때보면 어떤일을 배우거나 이해할때도 이해하는데 남들보다 좀 더 시간이 더 걸리는것도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떤일을 배워볼까 생각을 잠깐 해볼때, '이일을 하게 된다면, 내가 남들보다 행동이 느린편인데 바쁠때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실제로도 전에 알바하던곳에서도 바쁠
때 제가 맡은일도 잘 못하고 도와드릴때도 도움이 못 되는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좋아해서 하고싶은 직업은 찾지 못해서 그래도 서른이 된 지금이라도 저 쓸만큼이라도 얼마 벌어서 살고 싶어요
그런데 막상 무슨일을 하기전에 망설이고 자신감 없어하는 저를 보면, 제가 생각하기에도 자꾸 이러면 해결되는일도 없고 어떤일도 시작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람 생각이라는게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더라구요
솔직히 자신감 없고 자존감이 낮고 무기력하고 또 무슨일을 하기전에 망설이기만 하다가 흐지부지 끝나고......
기회가 닿는다면 전문기관에 가서 전문가분과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고 싶지만, 당장에 제 눈앞에 닥친문제는 취업문제이고 이게 제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서 이것부터 하려고 하는데도 잘 안되네요
글을 좀 두서없이 썼는데, 제가 위에 적은 내용과 추가로 하고 싶은말을 요약해서 써볼게요
1. 자신감이 없고 자꾸 어떤일을 하기전에 망설이는것 같아서 고민이구요
2. 위의 이유로 취업준비도 그렇고 취업도 그렇고 많이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3. 위의 이유들도 그렇지만 제가 행동이 좀 느려서 일배우는데 좀 시간이 많이 걸린다던가 취직이 되더라도 바쁠때 잘 해낼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자신이 없어서 더 망설이게 되는것 같아요
4. 30살에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는 여성이 무언가 일을 배워보거나 시작해보려고 한다면 어떤게 괜찮을까요?(꽃꽃이나 요리 등은 관심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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