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자존감 도둑이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그렇게 나를 깎아대니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없던 열등감이 생긴다.
지금까지 내가 배워온것과 일해온 경력이 고졸이란것 하나로 무용지물이 되는 뉘앙스.
대학교는 배우러가는곳이 아닌가?
난 고등학교때 전문과를 가서 배우고 19살때부터 전문직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데 대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소용이없나?
단순히 대학교를 나오지 않아서 나를 그들보다 못하다고 치부해버리는 말이 너무 듣기싫고 짜증난다.
난 그렇게 생각한적 없는데 주변해서 계속 그런 말을 들으니 의욕을 상실하게된다.
그들말대로라면 난 어차피 어디를 가도 대졸자에 치이고 다른전공으로 가자니 경력에 치일텐데 그냥 평생 백수로 살 수 밖에 없는 인생이란건가.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다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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