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마지막 버스를 놓치고
지칠 대로 지친 내 몸을 이끌어
애써 담담한 척 해보려 해도
점점 붉어져 가는 내 눈시울
내 꿈만 바라보며 달려왔는데
제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 같고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면 미안해서
힘에 겨워 모든 걸 놓고 싶을 때
포기하려 하지 마요 여태껏 잘 해왔어요
좀 더 힘을 내요
자기 전에 하는 성공의 상상도
착각이라 생각 마요 이뤄질 거니까요
누군가 위로 한 마디 하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져 버릴 것만 같고
세상이 그건 아니라고 손가락질 해도
꿈꿔온 대로 너의 길을 걸어가
포기하려 하지 마요 여태껏 잘해왔어요
좀 더 힘을 내요
자기 전에 하는 성공의 상상도
착각이라 생각 마요 이뤄질 거니까요
안 된다는 말만 들려온대도
상관하지 말고 일어나
넌 빛날 거니까
먼 나중에 이 땔 돌아보면
웃을 수 있을 거에요
힘내요 이십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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