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지도 박약하고
목표도 없고
돈도 없고
뭘 해도 심심풀이일 뿐,
매사가 무덤덤 하고
압박감 때문에 그렇다는데
그리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면 노가다라도 해볼 생각을 해야 하는데도
해봤자 몸만 버릴거야, 안뽑아줄거야, 못버틸거야.
부정적인 생각만 일고.
그렇다고 뭔가를 준비하거나 공부할 여건이... 안된다고 해야할지, 못된다고 해야할지, 이것도 내 스스로 변명인지.
나이는 먹어가서 몇 년 있으면 곧 서른인데 정신도 못차린다고 스스로를 속으로 아무리 자학해봐도 내 자신 스스로가 나아지는 건 하나 없고.
남의 탓 하기 전에 내 잘못, 그런데 알면서도 안하고 있으니.
이 답답함은 우울증이라는 ***로 둔갑해서 스스로 위안을 삼아보려 하지만, 우울한 사람이 밥은 목구멍으로 잘만 넘어가고 ㅋㅋㅋ
참, 이런 인생, 아니 이런 인성이다 보니 열등감, 피해의식은 가면 갈수록 높아만져서 '잘 될거에요', '누구든 의미가 있어요' 같은 소릴하는 덮어두고 긍정적인 사람이나 근거없이 희망적인 사람를 보면 오히려 그 사람에게 화가 나고.
이러다 보니,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주를 잇는데, '죽을 용기'가 없어서 죽지도 못하고...
어찌 보면 이렇게 보신에 나보다 자해하는 사람이 더 용기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참... ***.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