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이제 중 1 인데, 지금 과학고나 영재학교를 준비하고 있어요. 제게 언니가 한명 있는데 중3이고 아마 외고에 갈것 같아요. 저도 언니도 공부를 꽤 잘하는데 아빠는 제게 더 영재성이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부터 5학년대까지 외국에 살고 국제학교를 다녔거든요. 근데 거기는 시험을 *** 않았어요. 그리고 나서 6학년때 한국에 돌아와 시험을 봤는데 진짜 잘 본거에요(강원도에 살고 있어요). 못해도 전교 3등? 정도로 봐서 '아 나정도면 과학고는 쉽게 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다니는 영어, 수학, 과학 학원에서 저보다 공부를 잘하고 시험도 훨씬 잘 보는 얘가 수두룩 한 거에요. 거기에 저와 꿈이 같은 애들도 많고 그 애들을 제치고 그 꿈을 이뤄낼 자신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중학교에 들어가 시험을 봤는데 제 생각보다 너무 못 본거에요. 그 전까지는 '언니가 나보다 시험점수가 낮으니까 내가 더 공부를 잘하고 똑똑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공부도 하기 싫고 학원 숙제할때 답지 보고 베끼기도 하고 정말 제가 나중에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도 많이 가지고 있답니다. 어떻게 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