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진지하게 말했어요.. '엄마 나 이직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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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oward
·8년 전
엄마에게 진지하게 말했어요.. '엄마 나 이직하고싶어요..' ... 생각보다 힘들게 말한 한마디.. 엄마에게 상처주는 한마디... 생각이 많이드는 한마디.. 지금 당장 일 그만두고싶은 내 심정.. 하루하루 상사에게 혼이나요.. 일가기 무서워요...즐겁지가않아요.. 어느순간부터 눈물이많아졌어요... 일가기 두려워요.. 또 실수할거같고 또 부모욕먹일까봐... 그만두고싶어요... ....엄마에게 이직이야기를 꺼내자 엄마가.. 놀라셨어요.... 매일 밝게웃던 딸이... 웃질않으니까요.. 웃던딸이 웃질않고 울고있었으니까요... 엄마가... 웃으면서 '그래 좋은곳 알아보고 그러도록해' .... 엄마..사실 다른곳 가기에도 겁이나요.. 나 겁쟁이잖아요.. 남들보다 겁도많고 눈물도많은데.. 다른데가서도 잘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4년이란 시간을 해오면서.. 수많은 감정이 오고갔어요... 고졸취업생이란 꼬리표 달고 버틴지 4년.. 부모님께 어리광부리고싶은데... 어리광부리기엔....겁부터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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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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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aphrodite
· 8년 전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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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74
· 8년 전
토닥토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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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ard (글쓴이)
· 8년 전
@s2aphrodite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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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ard (글쓴이)
· 8년 전
@conan74 감사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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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bi
· 8년 전
힘내라고하기도 미안하네요ㅠ 고생많았어요 이제 내년 서른에 무스펙인. 저도 어렵게 자리잡앗는데 퇴사얘기했네요 가족 그리고 9년 만난 여자친구에게요 ㅠ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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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ward (글쓴이)
· 8년 전
@alibi ...우리같이화이팅해요 ... 하아 ㅎ 미안해할게모있어요 고맙습니다 진심으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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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ung85
· 8년 전
이직은 참 어려운거 같아요ㅜ 근데 부모니깐 내 엄마니깐 어리광정도는 부려도되지않을까요? 서른이 넘은 저도 엄마에겐 애기인걸요?ㅎ 힘내요!! 더 좋은 직장 구할 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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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a
· 8년 전
상사에게 매일 매일 혼이 나는 이유는? 상사의 지적이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 혼이 나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지를 본인이 아는지? 본인이 궁극적으로 힘든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스스로 답을 한번 내보시고 결정하세요 이직이 필요할지 아니면 진로변경이 필요할지 일찍 선택하시는게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