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상사한테 며칠에 한번 온전히 나의 실수 또는 나의 실력때문에
몇번을 연달아 깨지면서도 그 일을 계속 다니는건
정말 할 짓이 못되는 것 같다
나에게도 안 좋고 그 회사도 안 좋고
아니 안좋은게 아니라 최악일지도..
이따금씩 한명에게는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들을 듣고
한명에게는 빨리 일을 못 쳐낸다며 닦달을 당하고..
나도 오늘 일하며 한시간 한시간 지날때마다 일을 이만큼밖에 진행 못했다는 것에 대해 나도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답답한데 머리는 안돌아가고 안절부절 가***석에 속터졌는데
하아... 진짜
나 너무 힘들다
이렇게까지 살아야되나 싶다
내 성향에 맞는 일은 아닌가보다
난 이런일을 해선 안되는가보다
오늘 아침 일어나기 전 까마귀가 집앞에서 몇십분을 울어대서
출근할때 기분이 영 찝찝하고 안좋더라니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재수없는 날이 있나
그게 날 향한 경고였고 저주였냐
자다깨서 듣는데 보통 들을때와는 다르게 너무 기분 나빠서
나가서 쫒아내려다 귀찮아서 억지로 외면했던게
너무 큰 잘못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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