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2년동안 준비했던 공시를 그만두고 5월부터 다른 일을 시작했다. 생각보다 나와 잘 맞는데 미숙해서 그리고 상황이 안 좋아서 아직은 돈이 벌리지는 않는다. 안정된 직장의 취직을 포기한 것에 대해 사람들은 지나치게 걱정을 한다. 저번주에 모임을 갔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돈을 어느정도 버는 수준이 되어야' 밖에서 "저 백수 아니고 직업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나이가 되서도 하고싶은 거 없고 하는 일도 없어보이네~하는 눈빛 그만받고 싶다. 열심히 해서 당당히 말해야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하다. 잘 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 상황이 좋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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