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과학교사가 되고싶어요 저는 중3인 여학생입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중등 과학교사가 되고싶어요 저는 중3인 여학생입니다 이번에 담임선생님이 과학 과목을 가르치시는데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아서 자연스럽게 과학선생님이 되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공부를 하지 않았고 중2라는 질풍노도의 시절 많은 벌점과 출결 상황도 그렇고 대부분 E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제 와서 할 수 있을까? 그래도 한번 시도라도.. 하니 조금 씩 올랐습니다, 모든 과목이 올랐다면 좋았을탠데 몇 과목들 때문에 평균이 오르질 않는것 같아요 이번 2학기때 정말 열심히 한다해도 내신이 부족할것같은데 고등학교를 여고를 가고시픈데 저는 대학교를 가야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남녀공학을 가야지 내신따기 쉽다고 하시고...고등학교부터 벌써 고민이고 지금 선생님들 8분에1로 줄인다는 소리도 있고 제가 사는 지역에 선생님 대기 인원만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간신히 정한 제 장래희망인데 다시 바꿔야 하나 싶고.. 정말 고민이에요 그리고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는데 너무 어렵게 되어있으더라구여.. 제가 다시 장래희망을 바꿔야하는지 랑 과학선생님이 되는 과정좀 쉽게 설명해주세요 정말 간절합니다..

shinehigh

· 8년 전

과학선생님이 될려면 과학과 관련된 교육사범대학교를 나와야되요 그러면 교원자격증 2급 다시말해 선생님자격증 2급을주는데요 이까지는 대학교를 졸업한학생에게 대부분 지급되는 자격증이고 정작 학교에 정직원으로 들어가기위해선 교원자격증 선생님자격증 1급이 필요해요 근데 이게 지금 10대 어린학생들의 수가 점차줄고 요즘 추세가 아기를 많이안낳는 상황이다보니 전국의 총학생수는 줄어드는 상황이랍니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많이 안뽑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국가시험인 1급을 따기가 아주힘들고 땃다하더라도 수요가 너무적어 발령받기가 쉽지않은 실정입니다

dodn (글쓴이)

@shinehigh 그럼 다른 길은 생각해 봐야하나요..

제가 글쓴이님에게 바꾸라마라할 결정권은 없는거 같아요 정말 간절히노력하고 공부하면 될수도있고 사립학교의 경우는 2급자격증을 가지고 기간제교사를 하다가 나중에 정교사로 취직될수도있습니다 지금 중3학생에게 벌써부터 하지말라고 하는건 가능성을 잘라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꿈은 고등학교에서도 다시 생길수도있고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현재 선생님이라는 꿈이 내가 공부를 하게하는 큰 원동력이 된다면 그걸 계속이용해 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꿈이뭐가 됐든간에 공부를 열심히해서 성적이좋으면 그만큼 고등학교때 대학교 전공을 선택할수있는 범위는 늘어나고 고를 수있는 경우의 수는 늘어나게 되니까요

@shinehigh 정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님 덕분에 더욱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긴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ryy37

음 저는 글쓴이님이 꼭 자신보다 어린 후배들한테 가르치는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교***사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거죠~~저는 사범대생인데 교원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교***사 60시간을 해야 해요~그래서 교***사를 해봤는데 아이들한테 정말 상처받아서 울고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그래서 교***사같은 것을 꼭 해봤으면 좋겠어요! 요새 임용고시때문에 많이 시끄럽지만...그래도 교사가 될 사람은 된답니다~그래도..사범대생으로서 교사가 전망이 좋지 않다는 현실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십 년안에 없어질 직업 10순위에 교사가 있더라구요..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사범대생으로서 아는 만큼 다 가르쳐주고 싶네요 ^^

@ryy37 감사합니다 혹시 그 교생실습 같은건 임용고시 합격 후 하는 건가요?

교생실습은 임용고시 치기 전에 가는 거예요~ 대학교 4학년 때 가는 거고 아마 교생선생님 보셨을 거예요 ^^ 그 중에 수업시연하는 교생선생님도 있고 안그런 교생선생님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교생가서 꼭 수업시연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임용고시는 보통 12월에 칩니다~ 그 전에 티오가 나오는데 6월에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번처럼 8월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지금 교대, 사범대 시위한다고 많이 시끄럽죠??ㅎㅎ그게 다 티오때문에 그래요. 사범대같은 경우 과목별로 각 교육청마다 교사를 몇 명뽑는지 공고를 내거든요. 그걸 보고 티오나왔다고 하는 거예요. 이번에 티오가 너무 적게 나와서 교대, 사범대생들이 시위하게 된 것이고요. 티오에 따라서 교사가 될 수 있는 확률이 달라지니까 꽤 예민한 문제죠..앞으로 저출산사회가 더 심해질 것 같으니까..티오가 줄어들 전망이에요... ㅎㅎ

그리고 중등과학교사가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과학교사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화학교육과, 물리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이런 식으로 있답니다~ 그리고 중학교교사 되고 싶다고 해서 임용고시 쳐서 중학교교사가 꼭 되진 않아요. 성적이 아주 좋을 경우 고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고 그보다 낮으면 중학교교사, 운이 없는 경우에 실업계고등학교로 발령받을 수도 있고요. 최악의 경우에는 임용고시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령대기자가 될 수 있어요. 3년이 지나도록 발령이 안되면 임용고시 합격 취소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즉, 3년 전에는 발령이 된다는 얘기죠. ㅎㅎ

@ryy37 사범대가 아닌 일반대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될 수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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