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취업...먼 미래인 것 같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알아보고 취업 상담도 받아***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지 않는 존재라는게 느껴진다.
변변치 않은 대학...떨어지는 능력...그 흔한 토익도 자격증도 없는 나의 이력서...
예전엔 취업난으로 자살한 사람들의 기사를 볼때마다 조금만 더 힘내***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요새는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저런 걱정과 생각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면서도 오늘도 자격증 책은 ***도 않았다.
나 자신이 한심하고 소름끼치도록 싫다.
죽을 생각을 하다가도 엄마 얼굴이 떠올라 오늘도 아무렇지 않은척 지내본다.
시간이 가도 내 인생에는 빛이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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