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중고신입으로 입사한 20대중후반 여자입니다.
저보고 회사생활 어떤지 계속 다닐껀지 얘기하자고 부르셔서 앉았는데 다짜고짜 폰에서 달력키더니
신입이니 한번 쏴야되지 않겠냐고 하시더라고요..
그 전에도 언제 살거니 뭐니 하시더니
아예 날짜 잡자고 해서 얼떨결에 날짜잡고 회식갔다왔습니다.
근데 회식비가 10만원 가까이 나와서..ㅠㅠ
잘먹었다고는 하시는데, 하시는 말씀이 담에는 싼거 시켜서 이렇게 또 한번씩 먹는게 어떻겠냐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참 기분이 그렇네요..
전에 다녔던 회사는 신입환영회 라고 해서 아예 회사돈으로 뭐 먹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봐주시고 했는데...
친구들 얘기 들어봐도 신입한테 사라고 재촉하는곳은 들어본적이 없어서
벌써 회사에 정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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