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문뜩 저한테 질문을 던젔어요. "넌 어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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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onej05
·8년 전
아빠가 문뜩 저한테 질문을 던젔어요. "넌 어떤일 할꺼야?" 예상치도 못했던 아빠의 질문에 순간 침묵이 흘렀고 결국 대답하지 못했어요. . . . 네, 사실 저는 꿈이 없어요. 제 앞가림을 못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생이죠.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물어볼때면 항상 막막할 따름이었습니다. 결국 생각해낸것이 공무원이었어요. 잉ㅍ는 단순했습니다. 다른 직업이 비하여 안전했으니까요. 그렇게 장래희망을 적고 제출할때면 선생님께선 희안하단 표정으로 저를 부르곤 하셨죠. "00야, 왜 공무원을 적었니?" "...안전해서..요" 그때 저는 굉장히 부끄러웠어요 초등학교 6학년이 꿈도 없다니..말이죠 제 친구들은 축구선수, 요리사, 과학자, 가수, 푸드스타일리스트 등등 자기 개성에 알맞게 각자의 꿈이 있었어요. 정말 부러웠습니다... 이런 제가 어떤일을 해야할까요? 물론 제가 정해야 하는 일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업중에 미술, 체육, 노래, 글쓰기 쪽으로 관련된 직업좀 언급하 주셨으면 합니다. (조건이 4개 다 만족되진 않아도 된답니다..!)) 진로 못 찾은 것 갈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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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1004
· 8년 전
초등학생이면 괜찮아요!! 중학교때 적성검사같은걸 하고 몰랐던 직업들을 서서히 알게 될테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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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eul
· 8년 전
http://www.work.go.kr/jobMain.do 여기서 직업 상담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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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ej05 (글쓴이)
· 8년 전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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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jung
· 8년 전
아직 초등학교 6학년인데 꿈을 확실히 정하려고 하지 말아요 꿈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달라지는 법이에요 이런 걱정을 하니까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네요(: 근데 전혀 안늦었으니까 책읽고,여행다니고,친구들과 놀러다니고 또,지금 나이에 하고싶은 일&해야할 일 열심히 하다보면 하고싶은게 생길 수 있을거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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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o
· 8년 전
꿈은 평균적으로 40대에 찾는다고 들었어요. 자기 인생을 어느정도 살고나서야 알게 되는거죠. 일찍 아는 사람도 있지만요. 저는 지금 25살인데, 굳이 말하자면 지금 장래희망이 생겼다고 할 수 있죠. 늦는다고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어요. 단지 늦게 발견하셨을때는 좀 장애물이 많아요. 어릴때는 대체로 교육을 주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데, 커서는 이미 직업이 있어서 그걸 포기해야할 수도 있고 교육비를 대체로 본인이 마련해야해서 경제적인 문제에 부딪치거든요. 그래서 어릴 때 공부해야한다 하는게 적어도 인생에서 제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진 환경이라 그래요. 이건 사족이고요. 지금 꿈이나 장래희망이 없더라도 흠이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당연하다, 당연히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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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o
· 8년 전
직업박람회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여러가지 직업과 일을 접해보세요. 그리고 공무원을 순수하게 꿈꾸는 사람들도 많아요. 직업정신을 가지고요. 그래도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직업이고 각자 분야에서는 전문가거든요. 공무원도 계열이 엄청 많아요. 행정, 세무, 산림, 축산, 교육 등이 있어요. 음, 유엔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것도 공무원이에요. 국제 공무원이죠. 저는 한때 UNHCR이라는 국제난민기구에서 일하는걸 상상해본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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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ha1ami
· 8년 전
지금 그냥 좋아하는 끌리는 일 하세요!! 아직 어린걸요. 고등학생인 저도 아직 꿈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 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바꾸려고요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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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b
· 8년 전
다큰 성인인데도 직업이 있어도 꿈이 뭔지 고민합니다.. 괜찮아요 아직:) 과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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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nej05 (글쓴이)
· 8년 전
다들 이렇게 격려의 말씀과 조언을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