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지금은 다들 대부분 직장인은 쉬는날인 이 시점..
나는 오늘도 정상출근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수당을 더 받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다만, 직장상사에 폭언과 폭행
그리고 자존감이 낮아가는 말들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럼에도 열심히 일을 다니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가족... 부모님께 한푼이라도 더벌어서 도움이 되고싶어서.
두번째,경력을 쌓아가고싶기 때문에..
세번째,이거마저 그만두고 포기하기엔 아직은 미래에 먼꿈을 위해 투자하기위해서
네번째,고졸취업생이라고 무시당하기싫어서..
다섯번째,첫직장이기 때문에 잘할수있다는걸 보여주고싶기때문에....
다 때려칠수있다면 사실 다 때려치고싶죠..
남의 돈 더러운 돈 받으면서...
한푼이라도 가족에게 도움될거 생각하면 웃음부터 나오니까.. 버티는거기도해요
나도 남들 대학생활 즐기고 놀러가고 여행즐기는거 다 해보고싶어요..
나도 주일엔 쉬고 낮잠도 자고싶은데..
6일근무라 꿈도 못꿔요...
유일하게 휴무일엔 어머니 따라 봉사 가는거로 하루를 그렇게 보내요.
그래도 나름 잘살고있다고 생각할래요.
남에게도 배풀줄 알아야된다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
기죽지말고 어깨를 쫙펴고 당당히살라는 아*** 밑에서 자라
그렇게 행복을 누릴랍니다.
6일근무라해도 사실 적응이 되가긴하네요..
곧 2개윌뒤엔 4년차되네요 ..
기쁘면서도 힘들고 우울증도 겪고 많은일들을 겪지만..
그 중에서 제일 힘나게 했던말.
"친절하시네요 오늘도 날이 덥죠? 쉬엄쉬엄 서두르지않아두되니까 천천히해줘요^^ 서두르다가 실수하면 그게 더 힘들잖아요 ㅎㅎ"
"ㅇㅇ아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리고 하고싶은게 많을텐데 ... 엄마가 미안해"
"우리 자랑스러운 아빠딸 한번안아보자"
"고생많았어. 집 조심히 들어가고 내일 쉬어"
"ㅇㅇ씨 천천히 해주셔도되요 ㅎㅎ급할거 한개도없어요 정말이에요~"
"ㅇㅇ아. 넌 충분히 잘하고있어 내가 장담해"
"고생많았어♥"
..등.... 이렇게 따뜻하게 말해주는 사람들이있는데 어떻게 내가 여기서 그만둬....
...나 더 열심히 하고싶어요..
일부로 미움받을 짓하는게 아니라...
..구요....
심장후벼파는 비수꽂힌말에도 웃지만...
웃는게 아니에요 ...나두 상처느낄수있어요..
오늘도 야근이라 혼자 우울해서 사실 끄적여봤어요...
이렇게라도해야 덜 우울할거같아서요..
아무도 안읽겠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해질거라고 믿기에 적어봅니다...
ㅇㅇ아 오늘도 힘내자.. 내 자신아...
오늘도 잘 버텨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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