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20대 후반 여자이고 백수 된 지 5개월 되어가요.(백수 된 이유도 이전 직장에서 경영악화로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학벌도 좋지 않고 스펙도 딸리고 한 분야에 대한 경력도 많지 않아서 취업하기가 매우 힘드네요. 물론 이런 상황을 만든 건 지난 날에 제가 노력을 하지 않은 이유지만요.
어제 한 회사에서 면접을 보고 왔어요.
다행히 제가 성격 좋아보인다고 좋게 봐주셨는데 다만 면접관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저와 함께 일 할 사수분이 성격이 까칠하고 말을 거칠게 하시는 분이래요.
예를 들자면 일을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상대의 자존심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서슴없이 내뱉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을 제가 상처 받지않고 이해하고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대요.
그 회사 다른 조건은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근데 저런 사수분 밑에서 일할 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무섭더라구요...
여러분들 같으시면 무시하고 일할 자신 있으신가요? 워낙 취업하기 힘드니 그냥 극복하고 다녀야하나 고민 되네요.
요새 면접 보면서 느낀 거지만 정말 기본적인 것도 안 지키는 회사가 많은 거 같아요...
퇴직금이나 연차가 없다던가 등등
아니면 면접 내내 술 잘 먹냐며 술 타령하는 회사...
정말 취업하기 힘드네요.
맘에 드는 곳은 연락 없고...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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