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입니다.
저는 19살 끝무렵 학교에서 취업을 했다가 당시 어린 나이였기도 하고 사회생활이 처음인지라 그저 힘들고 나한테 왜 그럴까 싶고 빨리 그 상황을 모면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1년을 채우고 그만 둔 뒤 오랜기간(1년)을 한 것도 없이 집에서만 무기력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지내면 안된다는 생각에 알바도 해보고 회사도 취업했는데 다 얼마 버티지 못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친한 지인의 소개로 새로운 직장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4개월씩 최대 2년까지 계약 가능한 조건으로 새로운 곳에 취업한지 4주차 신입입니다.
기존에 해본 일이랑은 전혀 다른 분야(금융권)라 새로 배우고 있는데 하루 하루가 지옥 같고 저와 맞지 않는 분야라는 생각이 매일 듭니다.. 창피하지만 저는 소심한 성격이여서 전화 공포증처럼 전화가 오면 무서운데 업무의 반이상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루어집니다. 면접 볼 때도 말 해주셨지만 막상 부딪히면서 겪으니까 극복하기는 커녕 너무 무섭고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처음에는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매일 반복되는 실수와 적응되지 않는 환경에 점점 지치는 것 같습다. 계약한 4개월만 채우는게 나을까요..? 그 전에 말씀드리고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친한 지인의 소개여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입니다.ㅠㅠㅠ
이런 생각을 자주 하다보니 계속해서 떠돌이 생활을 하는 것 만 같아 내가 이렇게 의지나 끈기가 부족했나 싶고...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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