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진짜 초등학교 때부터 언어의 구조, 문학이런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언어를 배우고 그 구조와 그 표현을 쓰게 되는 배경을 알아가는 것도 너무 좋아하구요. 그래서 한때는 어문계열의 진로를 가고 취업을 하는게 꿈이었지만 중3때 주변 어른들, 친구들이 다 말리더라구요. 제정신이냐, 가뜩이나 문과는 취업도 잘 안되는데 어문계열이라니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다, 더군다나 언어계열은 다 기계로 대체가 될 시대다, 네가 그걸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그걸로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냐,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현실과 타협해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경영경제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쪽으로 내신을 준비하고 학교활동을 하면 할 수록 미칠 거 같아요. 어문계열을 공부하고 준비할 때만큼의 흥미도, 관심도 별로 생기지 않아요... 저도 모르게 계속 어문계열을 더 많이 공부하고 관심을 갖게 되고.. 역시 어문계열로 진로와 취업을 잡기에는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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