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뭘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현재 저희 아빠는 저보고 간호사를 하래요
저 진짜 싫은데... 게다가 지금 막 로봇개발하고 그래서
제가 간호사 될 무렵 모든 것이 로봇으로 돌아가게 되있어요
아빠한테 몇번이나 말했는데 아빠는
포기하지말고! 한 번 해보고 안돼면 그만해야지!!
이러고...
하필 막내고모가 ***호사로 일하고 계시고
지금 제 근처에 있는 대학이 있는데
그 대학이 의료쪽으로 유명한데다가 막내고모도
거기 나오시고 ***호사로 지금 서울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일하시고 계셔요... 그래서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제가 사실 동물을 제 목숨처럼 아끼고 좋아해요
가끔 길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주기도 해요 몰래...
그런데 요즘에 이런 길고양이들이 문제 일으킨다며
뉴스 보면 막 길고량이들 먹을거에 막 쥐약넣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 동물보호법이 좀 더 강해지고
대중들에게 알려졌으면 해서
동물관련 직업을 알아보았어요 마침내 제가 원하는 것이 보였어요
동물보호보안관
학대받는 동물들을 보호하며 동물을 학대시킨자를
법적조치를 받게하는 쉽게 말해 동물경찰이라고 보시면 되요
저 그래서 이거 하고싶디고 몇몇 친척들있는데에서 말했어요
그런데 다들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지마라고 그래요
저도 알아요 지금 사람들이 이런직업 거들떠도 안보는거
그런데 저는 제가 히루 한 끼 먹어도 동물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사는게 제 목표니까 이 직업을 택했죠... 그 때 큰이빠가
무슨 명찰(?)을 보여주며 말하더군요
이런거 하고싶니? 근데 이런거는 별로 돈을 못 번다
솔직히 충격이었어요
그 명찰 대충봤는데 멸종위기종보호 관련이었거든요
아니 그러면 제 마음 누구보다 아실텐데....
큰아빠는 왜 그런말을....
너무 슬펐어요 돈을 못번다는 이유로 하지말라니...
그 뒤로
아.. 우리나라 인간들이란 동물***들은 돈 밖에 모르는구나...
그래 같은 종족끼리도 막 살인하고 사기치고
돈벌려고 악착같이 매달리는데
그래...뭐..ㅋ... 다른 종족을 챙기는 인간있겠어....
진짜 이런 생각하는 나 자신이 너무 싫은거에요
너무 눈물나고 슬프고....
진짜 내가 이 일을 안하면 곧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는
다른 동물들을 진짜 함부로 대한다고 아주그냥
동네방네 소문 나겄어 진짜...
저 어쩌면 좋죠?
이대로 제 꿈읖 잃고 싶지는 않아요...
진짜 막 주변에서는
니가 아직 중2 밖에 안됬으니 빨리 다른거 찾으렴
이딴 말만 하고
그 누구도 저를 믿고 응원해 주는 사람 한 명 없어
너무 힘들고 친척들 볼 때마다
맨날 성적얘기, 진로얘기...
어차피 지들은 나중에 나 돈벌면 물주로 생각할거면서
그러니까 돈 못버는 직업 못하게 하면서!!!!
진짜...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 더이상 이대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없었으면 해요
제가 이 직업을 하면서
하루에 한 끼 제데로 못 먹어도
제가 이 일을함과 동시에 그게 길고양이든 유기동물이든
조련당하는 동물이든 인간 위해 작은우리 안에 갇혀있는 동물원의 동물이든 그나마 이들의 고통이 덜어진다면 저는 이 일을 할 수 있어요
근데 자꾸 주변에서 뭐라고 하고... 너무 힘들어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이대로 제가 하고싶은 것을 해도 될까요??
저는 정말 제가 원하는 직업을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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