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중에 다니는 1학년 학생입니다. 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여중에 다니는 1학년 학생입니다. 진로 시간에도 제가 정말 ' 원하고 바라는 것, 목적 ' 이 뭔지 모르겠어요. 이대로 계속 살아가는 게 의미있나 싶기도 하구요. ..부모님은 제가 간호사가 되길 원하세요.. 하지만 지금 제 성적으로는 확실하게 무리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간호사라는 직업을 원하고 있는 것도 아니며, 저는 비위가 약해 수술실에 들어가는 간호사는 더 무리입니다. 삶의 목적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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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가 달렸어요.

vov7006

· 8년 전

아직 늦지않았어 그냥 너대로 살아 너대로살다보면 언젠가 답이나올거야

dessert

· 8년 전

저랑 정말 비슷하시네요...! 지금까지 무작정 교사를 하겠다고 했지만 제 성적을 보고 어렵겠다고 느껴서 취업이 잘된다는 간호사를 할까 했지만 저도 그렇게 희망하는 직업이 아니라 엄청 고민중입니다...! 삶의 목적이라는걸 막상 정하려해도 직업은 한번 이루면 바꾸기 힘드니 정말 정하기 어렵죠... 사실 제가 무언갈 말씀드리려 해도 고민하시는것은 글쓴이분이니 이렇게 해라! 라고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워요..! 아직 중1이니 시간은 많다고 생각해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차근차근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부터 생각하시고 그에 관련된 직업을 찾아가며 찾는것이 좋을것이라 생각해요! 물론 이것은 제 의견일 뿐이지만요...! 제 의견을 듣고 조금이라도 괜찮아지셨으면 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직 글쓴이분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으니 조급해하며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5191720a (글쓴이)

· 8년 전

@vov7006 고마워요, 그 멋진 말 한 마디로 이렇게까지 위로 받을 수 있구나 싶을 정도로 위로가 된 거 같아요. 고마워요.

5191720a (글쓴이)

· 8년 전

@dessert 헉 고맙습니다.. 저랑 비슷하신 분도 계셨군요. 예쁜 말투로 조언해주셔서 고마워요 :) dessert님 말대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찾아볼게요. 다시 한 번 고마워요..

haemong

· 8년 전

부모님이 일단 간호사가 아닌 마카님이랑 상의해서 마카님이 원하는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먼저 마카님이 원하는 꿈을 찾는게 좋겠죠? 저도 중1인데 초6까진 꿈이 정말 많았다가 어느순간 그 꿈들이 다 사라져 버렸어요. 왜인지는 모르나 생각속에서 원했던 꿈들이 하나둘 잊혀져 갔어요. 단순한 목포여서 그런 것 같다고 전 생각해요. 일단 먼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보는걸 추천할게요-! 찾기 어렵다면 부모님, 부모님과의 상담이 어렵다면 친구와 상담해서 잘하는 것을 찾을 순 있을 것 같아요. 무언갈 할 때 질리지 않고 행복하다면 꿈을 찾았다고 볼 수 있겠죠-;)?

dessert

· 8년 전

@vov7006 저야말로 고마워요ㅜㅜ 적으면서도 혹시 제가 말하는게 글쓴이 분께 상처가 되지 않을까 하며 불안해 했는데 좋게 느끼셨다니 다행이네요! 이런말은 뻔할지도 모르지만 화이팅 하세요!

5191720a (글쓴이)

· 8년 전

@haemong 진짜 고마워요,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었는데 덕분에 조금은 알게 된 거 같아요. 정말 고마워요.

megan0528

· 8년 전

여러 경험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랑 동갑이신데 중학교에 들어오기 전까진 제가 공부를 꽤하고 성적도 잘 나오겠다 생각했었고 목표를 안정적인 교사로 잡았어요 하지만 시험을 안보던 초등학교 때와 달리 중학교에서는 시험을 보았고 , 중간고사를 망치고선 자신감을 잃고 내가 교사를 할 수 있을까 딱히 희망하지도 않는데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고 화장이나 옷 게임 춤 노래 등 다른 쪽에 관심이 더 갔고 옷 입는게 너무 좋고 코디하는 것도 너무 좋고 옷을 리폼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현재 꿈은 패션 디자이너에요 . 쓰니 분도 여러 경험을 해보시면 자신이 좋아하는게 뭔지 알 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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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ㅅ

그냥 짧게말하자면 친구관계좋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었는데 저랑 친하던친구한명이랑 일이생겨서 멀어지게됐어요 근데 그친구가 지 무리애들한테 제가 잘못한것들을 다 말해서 전 이제 모든친구들과 멀어지게되엇고요..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ㄹㅇ로 진짜 한명도.. 이제 고등학겨 입학하는데 예비소집일날 혼자가면 걔네 무리애들이 엄청 비웃을거같아요.. 하ㅏ나아아아아앙ㅇ 이제어카져ㅠㅠㅠㅠㅜㅠ으아아아ㅏ아아아ㅏㅏ앙ㅇ

안녕하세요 오늘 친구와 얘기하다가 친구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친구가 요즘 노래에는 개성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아이돌 노래고 뭐고 깊이도 얕고 비슷비슷한거 같다고요... 창법도 다 비슷하고 90년대 가요가 가장 개성이 뚜렷하고 음색도 분명히 구분되고 그게 가장 좋다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사실은 이 의견에 동의해요 노래가 갈수록 깊이가 얕아지고 천편일률적으로 변한다고 느끼고 있어요 여러분은 이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개성 #노래 #90년대가요 #천편일률적 #음색

vvv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