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 내 직장... 나에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jwzzang
·8년 전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 내 직장... 나에겐 전부였었는데 최근 몸이 아파서 휴직을 하려고 하니 많은 난관들이 있네요... 몸이 이리 망가질 정도로 ***듯 열정을 다했던 나에게 단 3개월도 허락되지 않는 이 현실.. 서럽습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zuing
· 8년 전
토닥토닥.. 회사는 갑일 뿐 ... 직원들을 생각해주진 않죠 여유가 되신다면 그 전부를 조금은 놓아주는 것이 어떠련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elloooooo
· 8년 전
토닥토닥. 무조건 건강이 최고입니다. 직장은 그냥 직장일 뿐이에요. 저 초년생때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고 점심시간에도 일하면서 열정적으로 지낼 때 상사가 너무 그렇게 열심히 하지마 그러다 금방 지쳐 몸도 망가지고. 하신 적이 있는데 정말 2년만에 몸이 다 망가졌었어요. 결국 퇴사가 답이었구요. 그런데 20년이나 그 열정을 유지하신 것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충분히 하실만큼 하셨고 회사에서 인정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속상하게도 회사에서 3개월을 휴직하는 분은 못 봤어요. 한달은 봤지만. 저도 앞서 말했던 회사에 퇴사 이야기를 꺼내니 한달만 쉬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나만 힘든거 아닌데 차마 눈치가 보여 그냥 퇴사를 했었습니다. 님도 우선 한달만이라도 쉬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것조차도 안된다면 퇴사 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직장이든 가정이든 그 안에 내 자리가 있으려면 우선 내 몸뚱아리가 튼튼해야하는데 그게 힘드신거잖아요. 누구도 님 욕하지 못할 겁니다. 님의 빈자리로 투덜거릴 순 있겠지만 무슨 상관이에요 일단 님이 숨 좀 쉬어야겠는데. 이제 너무 직장에 올인하지 마시고 님 자신을 위한 시간도 마련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