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꿈은 내가 선택하는게 맞는데,
선택되어야만 하는 내가 된 것 같아.
밤늦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든 생각.
기대반 걱정반이었던 결과들은 모두 탈락으로 다가오고.
넌 괜찮은 사람인데 우리 회사에선 못 뽑겠어라는
말이 참 이상한 희망고문으로 느껴진다.
"괜찮으면 뽑아야지. 왜 어줍잖은 위로야."
그러고 삐뚤어진다.
다들 여행간다는 말에 그제야 휴가시즌이라는 걸 알게되고, 몇만원 턱턱 건네며 축하하고 슬퍼하고 즐겁게는 놀기도하는 그런 기회가 나에겐 모두
부담이고 초라해지는 이유가 될 뿐인 요즘이다.
과연 내가 잘 풀릴 시간이 올까?
무슨 일을 시작할 수 있을까?
그냥 꽁꽁 숨어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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