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데 뛰어내리는 게 무서워서 못하고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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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죽고 싶은데 뛰어내리는 게 무서워서 못하고있어요.. 요즘 죽지 못해 살고 있습니다.. 회사가기가 너무 두렵네요.. 꿈에서도 일하는 악몽을 꾸고, 출근 시간만 다가오면 막 눈물이 나오고 우울해지고 자살 충동을 느껴요.. 저는 사실 저를 사랑해주는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어 일하는 건데.. 행복은 커녕 죽음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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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u
· 8년 전
뭐가 제일 우선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건 어때요? 나같으면 내가 제일 우선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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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마음 같아선 잠적퇴사를 하고싶어요.. 근데 또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요.. 혹시 회사가 저를 상대로 소송을 낼수도 있고요ㅠㅠ 어떻게 퇴사한다고 얘길 꺼낸 상황에서 그사람들과 일을 하겠어요 저를 엄청 아니꼽게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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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bluemd
· 8년 전
글쓴이님.. 몇년전 저보는것같아요.. 저는결국 퇴사를했어요.. 물론 댓가도있었습니다. 남들시선 경제적 압박등 그런데 한번쯤은 하고싶은데로하고나니 맘은편하더라구요 우리가 두번사는거아니거든요 퇴사를하시던 계속 다니시던 회사에서도 어느정도의 할말은 하면서 본인 위주로사세요 퇴사도 당당히하세요 내가 퇴사하고싶어서 하는거고 남눈치***마세요 피해주는거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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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time
· 8년 전
좀만 쉬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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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8년 전
회사가 뭐라고 님이 목숨을 버려요? 님 회사에요? 회사가 폭상 망해서 대출받은 은행이나 사기꾼이나 빚쟁이들이 님 쫓***니면서 협박하고 돈 달라고 그래요? 회사는 그냥 회사에요. 님 월급받는 쪽이잖아요. 월급이야 다른데서 받을 수 있어요. 왜 회사 때문에 죽으려고 해요? 경력과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가정이 있다고 하시니 충분한 경력도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정말 아니다 싶으면 잠시 쉴 시간을 가지세요. 가족과 충분히 대화 하시구요. 님 힘든거 다 지켜보고 있는게 가족이에요. 당장 죽을 기세인데 잠깐 직장 쉬는게 대수인가요. 일단 본인에게 휴식을 주세요. 정말 필요한 시기에요. 회사에 이야기해서 회사가 님을 잡는다면 한달 휴가라도 얻어내시고요. 퇴사하게 되면 퇴사하고 마음을 정리 하세요. 제 옛날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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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ooooo
· 8년 전
님이 쓴 글 보니 첫 직장이신 것 같은데. 퇴사가 두려우신 듯. 다들 퇴사 한다고 결정하면 욕보다는 부러워할겁니다ㅎ 님이 죽고싶어할 정도면 그 회사 전체가 비슷한 분위기란 거겠죠. 무슨일로 소송을 낸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회사에 따라서 동일 업종에 일정 기간동안 입사를 못하게 계약하는게 있긴해요. 그 얘기신지? 그리고 퇴사한다고 이야기 한 후에 사람들과 껄끄럽지 않아요. 저는 두달전에 이야기 했었고 퇴사할 걸 마음먹고나니 스트레스가 다 가라앉으면서 일도 잘 되더라구요. 사람들하고도 더 편해지고요. 그 두 달동안 평소와 다름없이 열심히 했습니다. 퇴사하는 날까지도 12시까지 야근했구요ㅠ 퇴사를 결정하신다면 더 열심히 해서 마지막을 깔끔하게 만드세요. 괜히 퇴사한다고 헤이해져서 대충하면 그게 욕먹는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