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회사생활이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지금 회사에 입사한 지 약 3달 째....
극초기에 느꼈던 업무의 어려움과 이에 발생했던 우울증은 좀 없어졌네요.
다만 이제는 타 부서 직원들과의 업무관계에서 이게 맞나 싶을 정도의 회의감을 느끼네요.
저는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최대한 착하고 공손하게 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스탠스를 취하니 저를 ***로 보고 자기들이 책임져야 할 일을 저에게 넘기네요....
자기들 일인데 제가 똑바로 안했다고 욕하고....
오늘도 잘못한 것도 없고 그냥 내 일을 진행했을 뿐인데 다른 부서 사람한테 욕먹었네요.
어이가 없어서 그냥 웃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 책임 지기 싫어서 일을 이리저리 넘기는거 보면서 무슨 폭탄 돌리기 게임 보는 줄 알았네요.
여기가 첫 회사는 아니지만, 이런 회사는 또 처음 보네요...
원래 이게 회사의 냉혹한 현실인가요?
그냥 적응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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