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고민이있어요
저는 하고싶은게 참 많은것같아요. 선생님, 소설가, 웹툰작가, 작곡가, 은행원, 회계사, 번역가, 방송PD 등등
하고싶은게 많아서 갈피를 못잡는 중이에요. 이유는 이중에서 딱히 잘하는게 없거든요.
물론 엄청 못하는데 헛된 꿈을 가지고 있는건 아니에요. 그림도 취미로 그리고 있고, 글도 어릴때부터 잘쓴다고 칭찬도 많이 받고, 음악하고싶어서 피아노도 3년전부터 꾸준히 배우는 중이고, 공부도 중상위권은 하고요
근데 이 중에서 난 뭐해야지 하고 결정할수 있게 특출나게 잘하는건 없어요 그림은 그려도 그려도 늘지를 않고, 글쓰는 실력도 제한되어있고, 피아노도 이젠 지겹고, 공부도 최근에 슬럼프 오고, 요즘엔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은데 뭐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막막해요
게다가 끈기가 부족해서 뭐하나 파고드는것도 없어요. 의지도 약해서 이거 해야지 결심하고 하루도 안돼 포기하는게 다반사고..이제 곧 진로결정을 해야하는 나이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도 안좋은거같아요 제 미래에는 보이는게 너무 많아 걱정이네요 저 위에있는 직업들을 다 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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