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 고3인데요. 제게 꿈이 드디어 처음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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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 지금 고3인데요. 제게 꿈이 드디어 처음으로 생겼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수시로는 불가능이고 정시로 가야해요. 꼭이요! 그런데 그 꿈을 말 할 수가 없어서 말을 하지않으니 학교에서나 학원에서나 부모님이나 수시로 보낼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저는 솔직하게 정시로 갈 것 이라고 했더니 모두가 정시로는 꿈에도 생각하지말래요... 심지어 친구들도 정시는 ***짓이래요... 이젠 정시로 대학가고 싶어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 제발 절 좀 가만히 내버려뒀으면 좋겠어요 진짜ㅠㅠㅠㅠ 정시로 대학가기가 그렇게 힘이 든가요? 무조건적으로 포기하라고 할 정도로? 저도 알아요. 다 제 걱정이 되어 대학보낼려고 다들그러는거겠죠. 하지만 전 저의 꿈을 위해선 정시로 가야해요. 모의고사를 치면서도 조금씩 오르고 있구요. 하지만 정시는 다들 ***짓이라고 정신차리라고 이야기해서 자연스레 알겠다고 수시로 가겠다고 하고 몰래 정시공부하고 있는데요ㅠㅠ 지금까진 괜찮았는데 이제 수시쓰는 기간이라서 그런지 난리네요ㅠㅠ 쓰고 싶지않은 자소서도 써라고 하고 왜 대학을 아직도 정하지 않았냐고 화내고... 당연히 대학은 정했죠.. 수시로는 불가능할 뿐.. 진짜 미치겠어요ㅠㅠㅠ 정시로 대학가는 것이 그렇게 어렵고 제가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진짜 가망이 없나요?ㅠㅠ 너무 모두가 이러니깐 제가 잘못하고 있는지 생각이 들어서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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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wish
· 8년 전
6평 결과로 버티시고, 정 안되겠으면 9평으로 보이세요. 그리고 보험용으로 논술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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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0102
· 8년 전
다들 걱정되서 그러는걸거에요 정시보다 수시쪽이 확실히 더 편하고 안전하긴 하니까요 정말 꿈을위해 정시로 가고싶으시다면 주변 모든 이야기에 굴하지마시고 가능성을 보여주면 되는거에요! 수능출제하는곳에서 낸 모의고사가 곧 수능점수라고하니까 그걸 노리면 될거같아요 단, 될까..?하는 흐트러짐이 생기면 죽도밥도 안되니까 신중히 생각하셔야하는게 맞는거같아요 수시는 안전빵이고 정시는 말그대로 전쟁인거라서 정신력 소모 굉장하거든요.. 그 모든것들을 이겨낼 준비가 되었다면 자신이 가고싶은 진로와 대학교를 알리는것도 중요해요.. 안그러면 주변 모든 의견들이 그걸 고려안해주거든요 그러니 흔들려서 이상한곳에 빠지기도 쉬워요 글쓴이분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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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ist
· 8년 전
수시로는 왜 불가능이신지... 지금 상태로 냉정하게 정시 성적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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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세분 다 감사드립니다ㅠㅜ 너무 혼란이 왔었는데 덕분에 진정이 많이 되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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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흠흠 8일전 글이지만 알려드릴게요 정시는 ***짓이 맞아요 정시로 대학가기 힘든것도 맞아요. 정말 맞아요. 자공고 자사고 외고 과학고 다니는 사람들과 피터지는 경쟁을 해야하는데, 제 친구가 자공고 출신입니다. 지금 님 고3이신거 같은데 정시 생각하는 애들은 고1부터 잠도 2~3시간씩만 자면서 피터지게 공부해요. 고3까지 꾸준히 쭉 방학도 방학이 아니었고요... 틈나는 시간엔 영단어 외우고있고 계획 탄탄하게 세워서 그날 계획 싹 다 해치우더라구요. 너무 힘들고 정신력 소모가 심해서 친구가 악몽도 많이 꿨었어요. 전 수시로 가서 상대적으로 덜 힘들었구요... 근데 이렇게 했어도, 1,2등급 잔뜩 있어도 문과라는 이유로 같은 등급의 이과생한테 밀려서 떨어진 대학도 많아요 뭐 여튼 인서울 명문대에 갔지만요 정시로 가려면 휴대폰을 끄고 지금부터라도 진짜 매일을 자신과 싸우면서 독하게 피터지게 공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