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직장 내의 타 부서 직원이 제게 말을 거는 것이 부담스럽고 짜증이 납니다. 제게 못된 짓이나 험담을 한 것도 아닙니다. 저를 볼 때마다 "안녕, xx씨." 하고 인사를 합니다. 제가 입사한 지 5개월이 약간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2주쯤 전부터 저한테 인사를 하시네요. 다른 분께는 그러지 않습니다. 오늘은 저한테 xx씨 휴가는 언제냐, 휴가는 어디로 가냐, 남자친구는 회사 어디 다니냐, 사귄 지 얼마나 되었냐. 그런 걸 물었습니다.
제가 유일한 여직원이라 그런 걸 묻는 건지, 조카 뻘이라 그런 건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짜증이 나거나 느낌이 이상한 건 제 성격이 모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고 착각이 굉장히 심하여 그저 제 성격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역시 별 것 아닌 것에 반응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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