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직장 내의 타 부서 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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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rnem
·8년 전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직장 내의 타 부서 직원이 제게 말을 거는 것이 부담스럽고 짜증이 납니다. 제게 못된 짓이나 험담을 한 것도 아닙니다. 저를 볼 때마다 "안녕, xx씨." 하고 인사를 합니다. 제가 입사한 지 5개월이 약간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2주쯤 전부터 저한테 인사를 하시네요. 다른 분께는 그러지 않습니다. 오늘은 저한테 xx씨 휴가는 언제냐, 휴가는 어디로 가냐, 남자친구는 회사 어디 다니냐, 사귄 지 얼마나 되었냐. 그런 걸 물었습니다. 제가 유일한 여직원이라 그런 걸 묻는 건지, 조카 뻘이라 그런 건지, 친해지고 싶어서 그러는 지 모르겠습니다. 짜증이 나거나 느낌이 이상한 건 제 성격이 모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을 부리고 착각이 굉장히 심하여 그저 제 성격 때문인가 싶기도 합니다. 역시 별 것 아닌 것에 반응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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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ls0110209
· 8년 전
보니까 쓰니분한테 관심있는것같은데요.. 조카뻘이라고 하니까 피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애초에 관심이 없었으면 휴가 날짜나 남자친구를 물을 이유가 없죠. 쓰니분이 자꾸 받아주시면 나중에 같이 휴가 가자고 할 기세네요;; 한번은 강하게 말하거나 남친이랑 결혼 약속한 사이라고 못을 박으셔야 될것같아요. 계속 호의적인 태도 보이다가 상대방이 만나자는거 거절하게 되면 오히려 뒷말 나올수있으니 초반부터 잘 잡으셔야 될것같아요!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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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nem (글쓴이)
· 8년 전
@uols0110209 답변 감사합니다! 작은 중소기업이고 다른 사원분들은 한 분을 제외하면 전부 제게 삼촌, 아*** 뻘의 나이이고 다들 결혼을 하셨기에 처음엔 별 생각을 않다가 점점 싸했는데 아마 착각이 아니었나봐요. 제 의사를 잘 표현해야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