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긴 글입니다... 보시는 분들이 답답하실 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제가 호감갖던 사람이랑 사귀기로했고
그사람과 당일에 바로 관계를 가지려했다가 실패했어요
제가 처음이라 너무 아파하기도 했고... 집에도 가야했어서
심지어 사무실이었고 콘돔도 없이... 손 안댈테니까 자기 집에서 자고가라고도 했었고...
그러다 아침에라도 와서 옆에서 같이 안고 자고싶다해서
아주 이른시간은 아니지만 오전에 집으로 찾아갔어요.
옆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또 관계시도를 하더라고요.
그러다 정말 관계를 가져버렸어요.
콘돔없이... 심지어 질내사정... 아무리 생리 끝난 날이라지만
너무 아팠고, 피가 몇 시간동안나서 덜컥 겁이나
산부인과에서 진료받고 응급피임약을 처방받고 그 다음날 먹었어요.
그 사람은 응급피임약에 대해 알고있더라고요...
보험처리하지않아야 기록안남는다고.. 또 이런적이 있었구나하며
배려없던 그 관계가 슬퍼지고 화가났어요.
생각해보니 하면서도 사랑한다는 소리도 해주지않았고...
그 일주일 후 그 사람은 저를 좋아하지 않고 만난거라고해서 그만 하자고했어요.
제가 너무 쉬워서 질려서 이렇게 된 걸까요?
아직 임신테스트기 사용시기도 안 왔는데...
근데 멍청한 건 저 이 사람 좋아해서
자꾸 다시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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