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워킹으로 알바중인 휴학생입니다. 전 어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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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iruikin
·8년 전
일본에서 워킹으로 알바중인 휴학생입니다. 전 어제 정말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요. 아르바이트 마감 30분전 저는 컨디션난조로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재고를 확인하다가 발로 상품을 건드리고말았습니다. 그것을 점장님이 보시고 아주 크게 화내셨어요. 해고당해도 할말이 없다느니 오늘은 그냥 퇴근하라고 하셨고 저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퇴근했습니다.여태까지 제가 일본어가 서툴고 작은 실수를 해도 크게 문제삼지않으셨던 분이라 더 죄책감이 심하게 듭니다. 결국 이 새벽까지 잠들지못하고 밤을 샐거같아요. 오늘도 점장님과 같은 시간에 근무를 하는데 당장이라도 해고당할까봐의 두려움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점장님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오늘 점장님에게 어떻게 사과드리면좋을까요. 지금 너무 우울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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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반성하는 사람은 드물죠. 잠이 안오신다면 진심이 담긴 사과편지를 점장님께 써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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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z0
· 8년 전
이정도의 책임감을 가지고있다는게 존경스러워요. 실수에대한 값은 치르게되실수도있지만 점장님이 당신의사과에서 진실성을 의심할것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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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uikin (글쓴이)
· 8년 전
조언 감사드립니다. 반성문을 손으로 써서 점장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점장님이 용서해 주셔서 정말 울컥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형편없는 실수를 하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맹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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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im
· 8년 전
와 댓글... 멋있어요....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