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일본에서 워킹으로 알바중인 휴학생입니다. 전 어제 정말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어요. 아르바이트 마감 30분전 저는 컨디션난조로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재고를 확인하다가 발로 상품을 건드리고말았습니다. 그것을 점장님이 보시고 아주 크게 화내셨어요. 해고당해도 할말이 없다느니 오늘은 그냥 퇴근하라고 하셨고 저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퇴근했습니다.여태까지 제가 일본어가 서툴고 작은 실수를 해도 크게 문제삼지않으셨던 분이라 더 죄책감이 심하게 듭니다. 결국 이 새벽까지 잠들지못하고 밤을 샐거같아요. 오늘도 점장님과 같은 시간에 근무를 하는데 당장이라도 해고당할까봐의 두려움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점장님에 대한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오늘 점장님에게 어떻게 사과드리면좋을까요. 지금 너무 우울하고 죄책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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