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아이가 아프네요.
생각할 수록 다 내 탓같아요..
낫기 위해 약도 잘먹는 아이인데,
갈수록 심해진다니..
의사는 최악의 상황까지 얘기를 해주네요.
그 몇 안되는 퍼센트 중에.
혹시나 내 아이가 들면 어쩌나..
걱정만 되네요..
물론,
내 아이보다 더 아프고
힘든 아이도 많이 있겠지만..
그 엄마들 보단 내 상황이 낫겠지만...
그래도 몇날 며칠..
밤지새우다..위로 받고 싶어요..
오늘 밤이 지나면.
더 악화되었다기 보단,
다행히 호전되고 있다는 얘길 듣고 싶어요..
아픈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들,
같이 힘내요..
우린 강한 엄마잖아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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