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너무 고민이라 올려봐요. 길어도 읽어주세요 ㅜㅜ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 평범한 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쭉 꿈이 많았고 항상 바꼈고 항상 미래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자랐습니다.
근데 5학년이되고 6학년이 될때 저의 엄마께선 넌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야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의 저는 꿈이 사진작가였지만 엄마께선 사진작가 돈 별로 못번다며 저의 꿈을 포기하게 하셨고 중학교가 되었을땐 꿈이 가수였습니다.
노래 부르는걸 좋아하며 가수쪽에 관심이 많았었고 또한 저의 친구도 래퍼가 꿈이라 같이 오디션도 보자고 어린마음에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 또 너무 들뜬 마음에 부모님께 전 가수가 되고싶다며 오디션도 볼꺼라며
신나게 자랑같은 자랑을 했습니다.
그 말에 돌아오는 말은 너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수 있겠냐 안된다.
가수는 쉽게 되는것이 아니라며 또 저의 꿈을 포기***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또 꿈이 없이 방황을하며 어느덧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무렵
한창 고등학교 선택으로 고민이 되던 그때 저의 담임선생님께선
저에게 의료쪽 실업계를 추천하셨습니다.
저기 고등학교를 가서 의사나 간호사가 되라며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근데 제가 그 고등학교에 알아보니 엄청 안좋은 실업계가 이번해에 이름이 바뀌어
의료실업계가 된겁니다. 거기까진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공부를 그렇게 잘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인문계는 갈 성적이었는데 저의 담임선생님께선 제가 인문계 가고싶다고 자꾸 실업계를 반대하니까 부모님께 전화로 말을 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랴서 약 6개월동안 의견충돌로 많이 울고 반대도 해보고 모든 힘을 써봐도
모든 가족들이 저에게 그 고등학교를 가라며 의사되야지 하며 저에게 또 꿈을
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강제로 그 고등학교를 가서 의사라는 부모님의 꿈이 제 꿈이 되어 살아왔습니다.
고1도 그냥저냥 방황하고 진로의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로 치여살다보니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2학년이 되니까 제가 하고싶은거 원하는 꿈이 생겼습니다.
바로 변호사입니다.
다들 제가 꿈이 뭐냐는 질문에 변호사라며 대답했을땐 비웃고 믿지 못한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심지어 저의 담임선생님께서도 넌 안된다 노력해도 끝났다 이미.
이런 소리를 하셨습니다. 저도 잘 압니다. 저의 성적으로 변호사라니 진짜 말이 안되고 또 중학교때 공부를 안한것에 큰 후회도 해봤습니다.
근데 제 친구중 성적좋은 인문계 친구가 저한테 "야, 뭐 어때? 괜찮아.
지금이라도 너가 노력을 하면 안될건 없어.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면 안될게 뭐가 있겠어 변호사? 될수있어 걱정마 넌 될꺼야!" 라며 저에게 응원을 해주었고 그말에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생각을 해보니 전 의료쪽 실업계인데 과연 법쪽으로 갈 수 있을까 진짜 내가 과연 할수있을까.. 요즘 이 생각뿐입니다.
그래서 곧 방학이기도 하니 중학교 1학년 문제집부터 시작해서 빨리빨리 풀고 이해해서 고등학교 2학년 문제집까지 이해***고 예전에 안했던 공부를 다시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진짜 노력은 성공을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전 이뤄내고싶어요.
저에게 충고나 덕담이라면 덕담 아니면 위로를 해주세요..
실업계인데 그리고 법쪽과 아무 관련이 없는 실업계인데 과연 제가 노력한다고 해서 변호사가 될 수 있을지 ㅜ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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