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일에 잘할수있다는 긍정적인 확신이있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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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s0802
·8년 전
제가 하는일에 잘할수있다는 긍정적인 확신이있었는데 입사하고나서 자존감만 떨어지네요.. 나도 잘하고싶고 실수하기 싫고 발전하고 싶은데 주변에선 그런저를 못한다고 답답하다고 욕만하네요 ㅎㅎ 나처럼 느린사람은 처음본다면서요 칭찬을 받아본적도 없어서 제가 뭘 잘하고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잘하는것에대해서라도 칭찬을해주면 에너지를받아서 더 잘할 수 있을것같은데 제가 자신있어하는 분야에대해 욕만들으니 확신이사라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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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8
· 8년 전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처음은 힘든법이죠 그걸 보듬어주고 잘할수있게 알려주고 응원해주는게 사수몫인대... 사람을 잘못 만난거라 생각하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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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처음부터 잘하는게 이상한거죠. 그대가 아니라, 그 회사 다른 직원들이 문제가 있는거예요. 혹시 호떡이라도 굽는 일이라면 몰라도 무조건 빨리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정확도가 우선이죠. 서두르다 착오가 생기면 그걸 찾아내서 바로잡는게 더 힘들어요. 칭찬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대신 해드릴께요. 아주 칭찬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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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0802 (글쓴이)
· 8년 전
@ice8 ㅠ ㅠ 감사합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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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0802 (글쓴이)
· 8년 전
@mtr36 맞아요 서두르다 실수하면 또 그거에대해 꼬투리를 잡아요..칭찬감사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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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자르려면 잘라라하고 배심 팍 주시고 안 좋은 말은 그냥 무시하세요. 주눅드는 모습을 보면 재밌어서 더 괴롭히는게 사람들이예요. 직장생활이라는게 원래 친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다들 경쟁일뿐이죠. 어차피 돈 때문에 모인 사람들이니까 잘해준다고 믿었다가 뒷통수 맞는 일도 빈번하고 이래라 저래라 남 말 듣다가 상처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말보다는 실력을 갖추는게 우선이고 사수나 윗 선임들보다 관리자에게 아부(?) 잘하고 인맥, 학맥 잘 잡는 것도 살아남는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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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경우는 좀 다르지만 저는 마음에 들게 일 잘하는 후배를 윗분께 칭찬했다가 나중에 그 후배가 제 경쟁자가 될수도 있는데 속도 없이 친찬했다고 욕먹기도 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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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0802 (글쓴이)
· 8년 전
@mtr36 그래서 겉으로는 의연하게 있긴하는데 사람인지라 티는다더라구요 허허 사회생활에서 인간적인관계를 바라는게 무리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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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0802 (글쓴이)
· 8년 전
@mtr36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욤 세상 참 각박하네여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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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아무튼 전망이 있는 회사라면 악착같이 버티세요. 직장밖은 위험해요. 갑질천국이라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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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oh
· 8년 전
주눅들지 말고 버티세요. 버텨서 좋은결과 나오면 계속 하시면 되고, 좋은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님 잘못은 아니니 씩씩하게 다른길을 가시면 괜찮습니다. 모든일을 성공할 필요는 없어요. 실패를 제대로 겪는것도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