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서른살 남자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3년이 지났어요.
무직입니다. 돈은 생계만 유지 할 정도로 있어요.
매일 매일 자기 전에 술을 마셔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막상 그럴 용기 조차 생기지 않네요.
이 모든게 남의 탓은 아니에요.
2년 전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시도하면서 힘 있게 추진하*** 하는 힘이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게 무의미해 보이고 의지가 생기질 않아요. 씻지도 않고 방에 박혀서 모바일 게임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밥도 정말 배고프다고 느낄 때 한 번 먹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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