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회사에서 욕하지말고 착하게 생활하래요. 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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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herlockfan
·8년 전
엄마가 회사에서 욕하지말고 착하게 생활하래요. 처음봤을땐 착했는데 몇개월 지나니까 욕하고 그러면 뒤에서 욕한다고... 근데요...전 아직 19살이고 취업한지 7개월정도 됐어요... 근데 앞으로 평생 직장생활하면서 살텐데 착한척하고 욕도 안하고 생활해야되요..? 제가 사람들한테 욕한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있을때 그냥 잠깐씩 욕 한두번 했어요. 근데 그게 그렇게 잘못됐어요? 제가 아직 사회생활에 적응을 못한걸수도 있는데 앞으로 평생할거 초반에 그냥 제 성격 좀 들어내고 사는것도 혼날일이에요? 사람들 앞에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저 혼자있을때 한두번하는데 그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내가 큰소리로 욕하는것도 아니고 소리도 거의 안나게 작게 한두마디 한건데 그게 뭔 잘못이라고... 제가 잘못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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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eeh
· 8년 전
음.. 말이 길어질꺼같아 편하게 칠게요..ㅎ 나도 고3때 취업나갔었어 첫취업이라서 떨리고 설레고 했지 나도 첨에는 진짜 내가 착하고 항상 친절하고 웃고 모든걸 ***면 꾼소리 안하고 다해야 하는줄알았어 그래서 항상 그랬다 그랬는데 몇개월뒤에 다른부서에 동갑이 들어왔어 그애는 밝고 자기싫은거 똑부러지게 말하고 자기불편한거 따지고 화도내고 하더라 어느순간부터 그애는 모든사람에게 욕들었지만 욕들은만큼 이해도 높아졌고 다 친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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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h
· 8년 전
그래서 난 비교가 됬어 아니 난 속상했어 난 웃고 노력했는데 왜 그런거지 난 왜 이생각이 항상 나더라 똑같은 막내라서 난 항상 그애랑 비교가 되는거야 난 꾹참는데 저애는 아니고 그런데 저애는 항상 자기 원하는대로 하는데 난 아니고 결국 난 참지못하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큰회사고 복지좋고 월급좋은데 나왔어 우리 부모님도 말하더라 왜 그랬냐고 더참지 상사가 너한테 그러면 너가 막내고 사회처음인데 너가 더 살살거려야지 잘들었지 그대로 실천했지 결과는 퇴사야 매일을 내가 불편한데 내가 참아야하는데 거기를 갈수있을까 내가 참을성 없고 그런것도 있겠지만 싫거나 불편하면 이야기 어느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해 내가 퇴사할때 들은말이 있는데 난 착하고 조용하고 일잘하고 좋았데 그것뿐이야 남들은 날좋게 보았지만 난 아닌걸 난 죽을뻔했는걸.. 진짜 어우 울컥해서 그냥 내가 있었던일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 그냥 너무 참지말라구.. 나랑 동갑은 저래서 더 행복한 생활하고 있고 난 지금 사회가 무서워 하는중이니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