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야한것?을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야한주제로 대화를 자주하는 남사친이 있구요. 가끔만나 집에서 놀곤하는데 어제도 집에서 만나 놀았어요. 알고지낸건 한 6년정도되구요 서로 베프라고생각하는 친한사이예요. 이친구도 제가 야한것을 얘기하면 받아주는 편이구요. 근데 집으로 놀러오기만하면 일이 터져요. 집으로 초대한게 어제온거까지 하면3번인데 예전2번 집으로 놀러왔을때도 막 같이 누워있고 껴안고있고 그랬어요. 이런부분에서는 저는 엄청개방적이예요. 하지만 저는 종교인이고, 혼전순결을 추구합니다. 제 남사친과 저는 서로 좋아하는마음이 1퍼센트도 없는데도 이럽니다. 근데 어제 일이 터졌어요. 여태껏 이래도 제 뜻 존중해주며 아무것도 안했던 친구가 어제는 가슴을 만지더군요. 처음에는 옷위에서 하더니 결국 안으로 들어와 만졌습니다. 하지말라고했는데 결국그렇게 됐네요. 그일이 있었던 그날 밤도 딱히 생각이없었어요. 뭔가 제3자가 된기분이었어요. 제가 가슴이 만져졌단 기분도 안들고.. 죄책감도, 슬픔도, 화남도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제일 죄책감들고 미운건 나중에 가서 은근 즐기던 저였어요. 기분도좋았던거 같고, 다음에도 이상황이 왔을때 거절할수있을거 같지도 않구요 오히려 좀 원하는 제모습을 보게된후로 좀 죄책감도 들고 이런생각하는제가 조금은 밉네요.
참고로 정말좋은친구이며 제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정말 말할곳도 상담할곳도 없어 여기에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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