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제가 너무너무 고민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 써봐요...
저는 22살 사회초년생이고 현재 아울렛 매장에서 막내로 일하고있어요 저희가 온라인몰도 함께 운영을 하는데 제가 상품등록을 하다가 그만 수량이랑 가격이랑 착각해서 39800원짜리를 100원에 올려버린거에요 가격이 너무 싸니까 올리는 동시에 주문이 4개나 들어왔는데 분명 그 중 진상이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제가 한명한명 다 연락드리고 상품가격이 잘못올라갔으니 정말 죄송하지만 취소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연락을 드리니 3분은 취소를 해주셨는데 한분이 문자로
"상품가격이 잘못올라간건 제사정이아니고 이벤트인줄알고 입금완료까지하고 구매했는데 취소해야한다니요. 제품보내주세요."
라고 왔습니다 .. 순간 정말 부들부들 했지만 죄송하다그러고 다시한번 말씀드렸는데 답장이 오지않아 전화를드렸더니 문자보냈잖아요 하고 뚝 끊어버리고 그 뒤로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카톡사진이랑 보니까 제 또래 같은데 정말 너무하는거같아요 매니저님과 시니어 언니는 클레임은 걸려봐야 실력이 느는거라며 아예 개입도 안하시고..
처음해보는일이고 첫직장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너무 막막합니다 안그래도 서울로 올라와 자취하면서 먹고살기도 빠듯한데 제 실수로 인해 생돈이 나가게 생겨서 너무 심란해요
어떻게 잘 해결해야될지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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