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런인생 짜증나네요 죽어버리고 싶게... 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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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oukissedme
·8년 전
진짜 이런인생 짜증나네요 죽어버리고 싶게... 꿈이 있으면 뭐해요 부모님이 원하시는 직업은 따로있는데 진로상담?자기가 원하는걸 찾으라고요? 그러면 뭐해요,결국 돈대주는건 부모님인데 부모님이 하라고하면 해야하는게 자식이죠 뭐,이젠 제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제 이루고싶은 꿈도 없고요 왜 사람이,왜 제가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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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101
· 8년 전
...그런생각말아요 ㅠㅠㅠㅠㅠ 저도 위로 받으려 여기왔는데 너무 저보다 힘든사람이 많아서 아 나는 힘든것도 아니구나?그런생각이드네요 죽고싶다는 생각은 정말 하면안되여ㅠㅠㅠㅜㅜ 짇ㅁ자 힘든거는 한순간이에요 쪼금만 더 참고 원하는 꿈찾아서 꽃길걸어야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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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d123123
· 8년 전
하...맞아요... 진짜... 뭐랄까 자기가 못한거 자식보고 대리만족하려는게 너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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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마카님의 꿈과 부모님이 바라는 꿈이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두마리 토끼가 잡히기도 하거든요. 아마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직업은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말그대로 밥벌이가 되는 직업일것입니다. 하지만 마카님이 꿈꾸고 동경하는 그 꿈은 그와는 정 반대이거나 부모님의 견해와 제법 큰 갭이 있겠죠.. 부모님인들 왜 자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해주고 싶지 않으시겠어요.. 집집마다 가풍이란게 있어서 위에 말한대로가 아닐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부모라면 자식을 위하는 마음 뿐입니다. 지금 우리들의 시야보단 이미 먼저 삶이란걸 겪어보신 분들의 눈에는 지금 가려는 그 길이 어떤 길일지 도착지까지 어떤 험한 일이나 오르막이 있을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대충은 알고 계십니다. 그러니 막으시는 거겠죠. 마카님의 애인이 홀로 늦은 밤에 걸어서 cctv도 없는 외딴 범죄발생 다발지역을 꼭 가야한다면 어쩌시겠습니까.. 비유가 그리 적절치는 못하였으나 위험한 길로 간다는 사람을 걱정하는 맘은 같을거에요. 한편으론 마카님 부모님도 잘못이 있습니다. 인생의 진로를 고민하는 자식에게 길을 알려주신다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돈주는건 부모님이다 부모가 하라면 해야하는게 자식이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하면 그것 역시 옳다고만은 할수 없는 것일겁니다.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했습니다. 상담이 아니라 명령이 되어버리면 안되는거죠. 그결과 정작 본인이 좌절하고 무기력하게 되면 이건 역효과잖습니까.. 하지만 마카님.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부모는 자식을 위하는 맘 그거 하나뿐입니다. 기왕이면 그맘이 우리들의 맘과 비슷하거나 일치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세댜가 다르니 생각도 다르고 판단되는 기준도 다를거에요. 그러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부모님의 '뜻' 을 잘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과의 대화가 어디까지 진행됐었는진 모르겠으나 깊이 생각해보고 과연 내가 꿈꾸는 이 길이 날 위할 길이 될수 있는지 내가 정말 이 길을 걸어가면서 잘 살수 있는지 또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그 일을 선택하였을때 나에게 올수 있는 장단점들을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가려보세요. 그런다음 부모님께 다시 상담드려보세요. 마카님이 진중하게 먼저 말을 꺼내시면 부모님도 잘 이해하시면서 어떤 내용과 상황의 말인지 신중히 들어주실겁니다. 중요한건 말씀드릴 여러 내용들을 마카님이 냉철하고 정확한 기준으로 구분했다는 것과 부모님의 말씀도 제가 드렸던 말씀도 다 잘 인지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로상담을 할 나이정도 되었다면 무조건 싫어싫어만 하지 않을때죠. 왜 싫은지 뭐가 더 나은건지 서로의 주장중에 어떤점이 장점인건지 그래서 타협점은 무엇인지 까지 말씀드릴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반대하려는 입장의 기본적 태도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는 마카님만이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해당되는 겁니다. 부모님께서도 마카님의 의견에 안돼안돼만 하실것도 아니라는거죠. 마카님이 하시려는 것은 대화지 따지는게 아님을 명심하시고 내용 잘 정리해서 부모님과 다시 상담 나눠보세요. 어느 방향으로든 마카님도 부모님도 서로를 잘 이해하는 방향으로 대화가 이뤄졌음 좋겠네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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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8
· 8년 전
부모님 설득해야죠. 경제적으로 의지한다해서 인생 맘대로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반항적으로 말해서 사이 안좋아지지 말고 꾸준하고 차분하게 계속 나는 이거 정말 하고 싶다고 얘기해보세요. 안들어줄거 각오하고 상처받지 마세요. 그래야 꾸준히 이어갈수 있어요. 계속 해봐도 안되면 부모님 뜻 따라주다 취미처럼 꿈에 대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세요. 하고 있다보면 분명 어떤 기회가 옵니다. 그쪽으로 방향 전환하게 될 수 있구요. 부모님도 한번 자기 의견대로 따라줘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줬는데 잘 안되면 분명히 맘 바뀔거예요. 그럴려면 시간이 좀 지나야되요. 그런 틈에 노력하던 꿈쪽에서 잘되면 다른기대는 접게되고 하라고 할거예요. 지금 당장 꿈쪽을 잘 이룰순 없을테니 몰래라도 꾸준한 노력을 하시길 바래요. 근데 꿈이 연예인 가수 이런건가요? 일찍 시작해야되는 그런건가요? 그럼 해보고 안되면 부모님 뜻 따르겠다고 타협을 보세요. 그리고 다른쪽을 어쩔수 없이 하게 되더라도 너무 스트레스만 받지 마세요. 여러가지 분야에서 자기 능력을 키우는 기회가 생긴거라 생각하고. 뭘하든 사회나가면 도움이 될때가 있어요. 다른분야에 도전하게 되더라도 할 수 있는만큼은 열심해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그래야 나 이쪽도 할수 있어라고 말할수 있고 능력 키우지도 못하고 흘려버린 시간이 되지 않아요. 개인의 상황에 따라 꿈을 향해 둘러갈수 있어요. 일반인 뿐만아니라 유명하다고 티비에 나온사람들도 그런사람 무지하게 많아요.. 그러니 스트레스 받지말고 자기 의지력과 열정으로 꿈은 이어가되 끊임없이 협상하세요. 잘될거예요. 인생은 길이 하나만 있지 않아요. 꿈도 바뀔수도 있고 직업도 여러번 바뀔수 있어요. 걱정말고 꿈에 대한 열정만 놓지않는다면 분명 꿈쪽에 가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