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9일 앞둔 고2입니다 저번 시험에는 공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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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cy6005
·8년 전
시험을9일 앞둔 고2입니다 저번 시험에는 공부에 집중을 잘했어요 근데 지금은 공부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아 힘듭니다...사실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이해가 가지 않았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 이해가 잘갑니다 미치겠어요 진짜 ㅠㅠㅠㅠ 공부하고 싶은데 집중이 안돼요 아마 진로에대한 고민 때문인거 같기도해요 저는 물리치료사가 꿈이지만 이것은 부모님이원하시는 직업이에요  사실 제꿈은 가수에요 고1여름방학 8월부터 보컬학원을 다니다가 고2가되고나서 끊었어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그게 맞을거 같아서요(수학 과외만 하다가 과외를 끊고 수학학원 영어학원을 다녀야 했어요..근데 엄마가 좋아하셨어요 보컬학원 끊는것을 그거 보고 속상했어요) 근데 이번에 프로듀스101시즌 2를 보면서 그친구들이 부러웠어요 비록 연습생 신분이고 힘들지만 노래와춤을 계속하며 연습하는게 부러웠어요  또 아이돌학교도 지원 해 볼걸...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울고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2.초반이 나와야 아니 1.후반이 나와야 물리치료과가는데 그점수가 부담스럽구요 대학교공부는 힘들어서 자기가 하고싶은걸 해야한다던데....물리치료과는 제가 원하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나중에 공부할때 남들보다 더 힘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고 들었어요...조언을 듣고 싶어요 경험담도 좋아요.이상태에서 무엇을해야하는지 어떻게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불안하지 않은지 지금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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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p
· 8년 전
현재도 겪고있는 제 경험입니다 음악에 재능없다는 생각도 해본적 없고 악기다루는거 좋아해서 그냥 음악이 하고싶었어요 어릴때부터 음악을 했고 꿈도 작곡가나 악기 연주자가 되고싶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점점 나이를 먹고보니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음악을 그만 뒀어요 그게 초4일때였구요 너무 어리지 않은가 싶기도 하지만 그때 당시의 저에겐 음악이 세계였으니까요(좀 오그라드네요ㅎㅎ) 근데 음악 할 기회가 계속 생겨요 언니가 예체능으로 미술을 하니 너는 무조건 공부를 하라그래서 적성에도 안맞는 사회복지학과를 갔고 졸업을 해서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도 음악에 대한 미련은 없어지지 않아요 대학생때도 취미로 음악 많이 했어요 틈나면 작곡하고 틈나면 악기 연주하고 취미로라도 할 수 있으니까 좋더라구요 아직 마카님의 나이는 어려요 할 수 있는게 많구요 대학가도 동아리가 있으니 동아리 활동을 음악 관련된 쪽으로도 해봐요 나도 타협하고 갔지만 후회는 없어요 그 나이때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봤으니까요 마카님도 마카님이 할 수 있는 모든걸 해봐요 진로 고민이 많겠지만 부모님 뜻대로 하고 후회하나 내뜻대로 하고 후회하나 다를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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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y6005 (글쓴이)
· 8년 전
@loup 조언 감사해요 할 수 있는게 많다는 말이 희망덕으로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