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꿈이 확실한, 밝은 아이였는데 계속해서 그 일을 해보니 너무 힘들고 주변에서 저에게 실어주는 부담들이 괴로워요.
저는 외식업계쪽으로 진로를 잡았습니다.
이 진로는 한 5-6년이 되었고 이제 이쪽 고등학교를 가기위해 준비중이지요. 그런데 이 길이 맞을까요?
제가 잘하고 있는것인지, 제가 이것으로 먹고살고, 버틸수 있을까요? 지금 저는 과부화걸려서 상당히 지쳐있습니다.
지금은 이 악물고 버틸 수 있을거같지만 쭉 그럴까요?
저는 공부를 계속 하기 힘들어 특성화고를 갈 것입니다.
만약 외식업계가 아니라면 IT로 가야하는데 이곳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럽고 우울감에 빠져 죽을거같아요.
이게 슬럼픈가 싶기도 하구요.. 애초에 작년부터 우울증이 온거같기도 하네요. 반 분위기에 적응을 못해서말이죠.
말을 정리하지 못하고 횡선수설해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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