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꿈이 확실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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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yringe
·8년 전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꿈이 확실한, 밝은 아이였는데 계속해서 그 일을 해보니 너무 힘들고 주변에서 저에게 실어주는 부담들이 괴로워요. 저는 외식업계쪽으로 진로를 잡았습니다. 이 진로는 한 5-6년이 되었고 이제 이쪽 고등학교를 가기위해 준비중이지요. 그런데 이 길이 맞을까요? 제가 잘하고 있는것인지, 제가 이것으로 먹고살고, 버틸수 있을까요? 지금 저는 과부화걸려서 상당히 지쳐있습니다. 지금은 이 악물고 버틸 수 있을거같지만 쭉 그럴까요? 저는 공부를 계속 하기 힘들어 특성화고를 갈 것입니다. 만약 외식업계가 아니라면 IT로 가야하는데 이곳은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럽고 우울감에 빠져 죽을거같아요. 이게 슬럼픈가 싶기도 하구요.. 애초에 작년부터 우울증이 온거같기도 하네요. 반 분위기에 적응을 못해서말이죠. 말을 정리하지 못하고 횡선수설해서 죄송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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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hj2870
· 8년 전
외식업계는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되실 수도 있어요 제가 알기로 외식업계는 거의 일하는 시간이 12시간이고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거의 1,2명 정도 텃새부리고 하지도 않은 일을 꼬투리잡고 험담하거나 담당하는 일이 아닌데도 왜 안했냐고 하면서 사람을 힘들게 한다고 들었어요. it같은 경우에는 미래가 유망하다 정도는 아니지만 기본만 해도 사무직같은 걸 할 수 있고요 전문적으로 간다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물론 기본적인 회화능력이 필요하지만요. 꿈이 뚜렷하고 확신이 있다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