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미용실알바를 시작한지 한달된 여대생입니다.
미용쪽에 관심이 있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울생각에,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헤어샵에서 일하게 됬어요.
대학수업이 없는 날에 일을 하게 되었는데
밥먹을 시간도 없이 손님이 많아서
정말 너무 힘들었지만, 시간이 약일거란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비록 최저시급은 아니었어도 보람도 있고 배울수 있을거란 기대가 들었습니다.
제가 알바하는 곳이 집과 멀어서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버스시간 때문에 항상 9시에 나갑니다.
알바시간도 9시까지구요.
그런데 여기는 9시까지지만 9시 50분에 끝나서 그후 청소와 샴푸연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연습도 못하고 매일 가게에 있을때밖에 배울수없었습니다.
그래서 샴푸실력이 별로 늘지않았았고 스탭들에게 미안하기만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원장님이 절부르시더니
슬슬 말을 돌리시는데..눈치를 보니
저한테 돈을 주기가 아까웠나봅니다.
게다가 절 자를 생각이신지 자꾸 스탭둘이 오면
너가 있을 필요가 없는데라는 말과함께
선택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스텝들 줄돈을 너에게 쓰고있다라면서..
시간을 줄일래&시급을 줄일래..라고
저는 얼떨결에 그럼 시간을 줄일게요..라고했더니
시간을 팍 줄이시고
이제부터 샴푸를 못하니까 끝나고 샴푸연습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버스가 끊기면 택시나(택시비는 2만원이 넘습니다..) 부모님차를 타고 가서라도 연습해야하는게 도리아니냐고....
제가 밥갋을 못하는건 맞는말입니다..원장님 입장에선 손해겠죠..
저는 염색약도 못바르니까요..샴푸도 잘못하고..
하지만 너무 서럽습니다..제가 너무예민한건지..
전 이제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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