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 난 22살때부터 7년간 히키코모리로 살고있어..
전문대 치위생과 중퇴, 알바경력X 사회경험X
어느새 몸은 여기저기 병들어서 디스크, 천식, 당뇨.....
어릴때부터 소아비만이었다가 대학 들어가고
살을 ***듯이 뺐었지만....
집에만 처박혀서 있다보니 요요는 금방이더라,,
집에만 있었더니 날씬하지 않으면 개보다 못한취급 받는 시기라는것도 잊고있었는지,
얼마전 밖에 나갔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대놓고 수근거리면서 날 비웃었어.. 돼지라구....
용기를 내서 집밖으로 나가고 싶은데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7년간의 공백이 무서워
나도 다시 일어설수 있을까...?
정말 뚱뚱하면 죄인거야?
자격증 학원같은것도, 취성패키지 같은걸 신청해서 배우러 다녀도
그래도 나는 어쩔수 없는걸까...?
위로받고싶다
어떻게든 힘내고, 의욕갖고 살고싶은데
목적이 뭔지 내가 왜 사는건지도 모르겠어..
나같은 사람도 할수 있을까
사람답게 살수 있을까
너무 무섭다... 무섭고 한편으론 나 자신이 한심한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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