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영화 아뉴스 데이를 봤다.
고통스러웠다. 내가 겹쳐서 보였고 그 고통을 알아서 너무 힘들었다.
내 일부분을 망친 인간이 고작 몇년만 감옥에서 지내다 나올 거란 사실이 너무 분하다.
나는 다니던 길을 못다니고 모르는 사람이 오토바이
를 타고 지나가는 것을 무의식중에 두려워한다.
밤낮 일을 하건 안하건 무언가를 하던 와중에 자꾸 기억들이 떠오른다 그 놈의 눈빛, 내 존엄에 상처를 입힌 그 순간.
남들은 최악의 끔찍한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
그렇다고 내가 상처입지 않은게 아니니까.
그 놈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내 동의 없이 나를 착취했고 내 일부를 망가트렸다.
그 놈이 최악으로 고통스럽게 죽는다고, 내가 그렇게 죽인다고 해도 이 흉터는 남을 거라는게 분하고 원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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