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방금 막 가입한 생산직에서 일하고 있는 특례생입니다.
군대대신에 2년10개월 동안 회사에서 근무해야하죠.
회사 입사는 고3학생때 실습으로 작년 9월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졸업을 하고 신검도 받고 지난달부터 특례를 시작했는데요.
생산직이기는 하나 일 자체는 그다지 힘든 부분은 없습니다.
하진만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꽤 많은데요.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9월부터 시작했으니깐 지금은 한 9개월 정도 다닌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들어온 친구들도 꽤나 많았고 (저포함 5명) 다른 학교친구도 한명 있었으며 특례받고 있는 선배3명(한명은 다른부서) 특례받지 않은 공대 실습생 형 2명도 있었습니다. 그 외 이모님들과 다른 아***뻘 되시는분들. 삼촌뻘 되시는분들도 계셨죠.
하지만 회사에서 특례생은 2명만 뽑다보니 지금 현재 남은 사람은 같이 들어온 친구는 저포함 2명(새로 특례 받음). 특례받고 있는 선배 2명(한명은 다른부서. 한명은 특례기간 종료로 퇴사)만 남게되었습다. 그 밖에 다른 사원도
5명정도 나가고 몇몇 사람들이 새로 들어왔죠.
이제부터 문제가 시작입니다.
사람들이 나가다보니 9개월 밖에 안된 경력이 실질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분들(이모님들과 맡은 기계 하나로 가공만 하시는분들 NC나 밀링 등)을 제외하곤 생산부내에선 3번째로 많은 경력이 되버린거죠. 지금 상황이 저보다 경력많으신분들도 경력이 좀 되시던 분들이 나가버리니 일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고 회사가 천천히
확장하면 될텐데 갑자기 확장할려고하니 상사들 끼리도 많이 부딫히는
일이 많다보니 다들 퇴사하겠다는 말들이 많아지고 있습디다.
현재 저로서도 부담이 많이 되는 상황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상황입디다. 현 같은부서 같이온 친구와 특례받고 계신 형은 솔직히
말해 도움이 별로 않되고 오히려 저한테 부담가는 존재이고
또 학교 후배들이 이번 9월쯤에 입사한다고 하는데 다들 나 몰라라하고
저한테 가르치라고 하시는겁니다. 저 또한 아직 배우는 입장인데 말이죠.
더 큰 문제는 제품 생산입니다.
중소기업에 작은인원인데 저보다 경력많은 사람은 2명 나머진 저보다
경력이 안되는 직원이다 보니 생산과장님은 저포함 제 위 2명 이렇게
3명을 주축으로 회사주요 생산품을 맡기시는데 이게 너무 많은 부담이 됩니다. 이제 갓 학교 졸업한 사회초년생인데 회사에서 작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몇백을 하는 제품을 저 혼자 조립하고 검사하는 상황이라니(현재 그런 제품을 2가지 맡고 있습니다.) 심적으로 죽을 맛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친구와 특례받는 형은 도움이 딱히 안되는상황이며 남은 경력되시는분들도 나간다는 말씀을 하시늗 상황입니다. 스트레스는 쌓이는데 풀수있는 방법이 너무 적은게 고민이 되버리는 상황중 한개인데요. 게임을해도 재미없고 영화.드라마.애니.노래 다 소용없고 친구와 놀아도 재미가 없습니다. 삻에 흥미를 잃고 있어요.
전 대체 어찌하면 되는걸까요..포기하고 군대갔다가 좀더 괜찮은회사로 이직해야할까요..?
이야기할곳이 없어 답답햇는데 우연히 찾아 글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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