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퀴어포비아는 뒤로 가 주세요)
누가 그랬다. 가장 심각한 혐오는 무관심이라고. 퀴어 중 동성***들은 직접적인 혐오와 욕설을 들으며 존재가 드러나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바이 에이 판 (젠더 ***얼 로맨틱) 그리고 트랜스젠더 혹은 퀘스쳐너리 또는 지정성별이 간성인 사람 등 많은 퀴어들은 일반의 무관심을 받으며 표면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L과 G가 나은 편이니 감사하고 혐오 시선을 받으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다만 에이젠더 데미***얼 판로맨틱 지정성별 여성으로서는 본인이 퀴어라는 사실조차 밝히기 어렵다. 이성***가 아닌 다른 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는 시선이 혐오의 시선이라면, A에게 가는 시선은 웃기고 있네, 라는 비웃음이 섞인 냉정함과 아직 어려서 그래~ 라는 담담하지만 경멸이 섞인 그러한 시선이다. 무관심과 혹은 그런 것도 퀴어라고? 라는 시선이 대부분이라는 뜻이다. 직접적인 혐오는 받지 않지만, 그 대신 일일히 퀴어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나는 무슨무슨 젠더라는 것이고, 이 뜻은~ 으로 이어지는 말은 끝없이 되풀이되어야 한다. 다시 한 번 말하건데 동성***들이 받는 혐오의 시선을 부러워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퀴어, 그리고 같은 성 소수자로서 그들의 고충은 그 자리 나름대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일부분의 (어쩌면 대부분이) 일반은 L과 G (몇몇은 B와 T를 포함하기도 한다)를 제외한 퀴어들이 혐오의 시선을 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러한 글을 쓴다. 또한 앞의 말과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일반들은 성소수자가 성애와만 관련이 있다 생각하는 경우가 적지 읺다. 그러나 많은 일반들이 알아주었음 좋겠다. 로맨틱과 ***얼은 다른 것이며, 시스젠더가 아닌 많은 젠더들을 지닌 사람들 역시 퀴어에 해당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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