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뭐라고 할까
전공 살려서 디자인알바 (겸 전화상담보조)를 하고있다.
거의 최저시급이지만 디자인 수당이 따로 나오는데다가 식대도 줘서 꽤 쏠쏠하다. 게다가 일이 엄청 많은것도 아니다.
정말 좋은 자리지만
출근를 하고 하고 할때마다
내가 너무 무능하고 없어도 되고 사회는 날 필요로 하지 않으리라는걸 재확인하는 느낌이 든다.
난 그냥저냥 꾸역꾸역 다니고
그쪽도 날 그냥저냥 꾸역꾸역 데리고있는것같다.
뭔가..... 맨날 실수투성이고 말도 잘 못하고 사소한 지적만 받으면 못견디게 괴롭고 끊임없이 자책하게된다.
사회가 적성에 안맞는걸까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계속 살아있을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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