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오늘은 말이야 아니, 요즘말이야 모든게 별로야 그냥 학교가기싫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싶지도 않아 사람들과 마주치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그냥 ***처럼 웃게 돼 날 잃어버린 느낌이야 사실 학교자퇴하고 싶어 난 내 평생을 평범한 삶을 살고있지않다고 생각해왔어 나는 특별한 존재니까 근데 다른 사람들 또한 특별한 존재잖아?그냥 나는 특별하게 생각하는 평범한 대한민국 고등학생에 불가해 내 남은 십대를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으로 입시에 스트레스받고 내신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않아 하긴 어떤 그 누군가가 스트레스받고 싶어하겠어 하지만 나는 그게 절실해 버틸 수가없어 솔직히 힘들어 그 순간을 즐기는 척하는것도 과한 리액션을 보여주는것도 잘 보이기위해 눈치보는 것도 많이 힘들어 지쳤나봐 맞아 자퇴까지생각했다고 하면 너무 많이 갔다고 생각할거야 근데나는 극단적이라고 생각할수있는 자퇴가 최소한에 선택이라고 생각하고있을지고 몰라 그냥 나는 그만큼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지쳐있을지도 몰라 나를 충전하고 싶어 그냥 시간이 필요해 나를 위한 시간 오직 나를 위한 시간 맞아 그거면 충분해 나를 위해 시간을 내줄수있는 내가 될수있을까? 나에게 그런한 시간, 돈등이 있을까? 나는 말이야 많이 지쳐있어
어쩌면 자퇴는 그냥 생각한게 아닐지도 몰라 전부터 꾸준히 생각해왔을지도 모르지 그냥 잠재되어있던게 아닐까? 그래서 여러 사건들이 터지고 터져서 나온게 아닐까? 나는 자퇴가 너무 하고 싶어 걱정이 앞서기는해 자퇴를 하고 난 후에 나는 뭘 해야할지 계획같은게 있는지 근데 이건 졸업후에도 생각해야하는거잖아?나는 미리하고있는거고 나에게 자퇴는 아무 이유없이 순간적으로 선택하고 있는게 아니야 절대 충동적인게 아니란말이야나를 좀 이해해줘 그냥 알겠다고 한마디만 해줘 나 너무 울고싶어
학창시절에 추억이 평생 간다고 하잖아 고등학교친구가 평생간다고 하잖아 나중에 후회할거라고 하잖아 나는 아니야 나는 중학교추억으로 충분해 다른 것들로 내 추억을 만들고 싶어 그냥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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