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라는 이일을 하고나서야 내가 뭘하고싶은지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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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p9427
·8년 전
간호사라는 이일을 하고나서야 내가 뭘하고싶은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운동쪽으로 나가고싶은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그나마 배워왔던 간호학을 포기하고 가자니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든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월급도 포기하기가 어렵다 간호사라는직업이 아주 안맞는건 아니지만 심신이 지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좀 더 해보고 진로를 틀어야할까 내가 하고싶은 일이 생겼다는게 행복한 느낌이아니라 너무 괴롭다 지금은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있는것만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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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74
· 8년 전
태움은 어때요?견딜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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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kz
· 8년 전
아 슬프다 전오늘 병원회식임 *** 가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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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upreme
· 8년 전
제여자친구도 지금 5년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입니다.. 늘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듀티가 계속 바뀌는 직업상 생체리듬도 깨지고.. 5년이 지났어도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곁에서 계속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대학때 공부하며 국시합격하고 병아리때 달달달 외웠던 용어들 하며 지금껏 계속 열심히 해왔고 자기덕분에 당장 생명줄 끊어지는 환자들이 새생명얻가는거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줍니다ㅜㅜ 전국에 계신 모든 간호사분들, 정말로 존경합니다. 여자친구 덕분에 5월 18일이 간호사의 날이라는걸 알았네요..!! (장거리라 선물은 못줬지만....ㅜㅜㅜㅜ) 일이 힘들고 고되도 하루하루 일터로 나와서 환자를 돌보는 그 일이 그 무엇보다 갚진일이라는걸 아시고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말해주시길...